공모 선정 4개 기관에 후원금 1억5천만원 전달

사진제공=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
사진제공=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

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은 28일 예탁결제원 서울사옥에서 취약계층 자립지원 사업을 수행할 기관으로 선정된 4개 기관에 후원금 1억 5천만원을 전달했다.

‘사랑의 열매’ 경기지회와 함께한 이번 사업은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대상자 맞춤형 사업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6월 21일부터 7월 11일까지 ‘사랑의 열매’ 홈페이지를 통해 장애인·아동청소년·청년 등 3개 분야에 걸쳐 공모했고, 총 44개 기관이 본 사업에 지원했다. 이 중 장애인 부문에는 ‘늘푸름’, 아동청소년 부문에는 ‘다문화가족행복나눔센터’, 청년부문에는 경기도청소년자립지원관과 시흥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가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이들 기관은 올해 8월부터 내년 7월까지 1년간 지원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이병래 KSD나눔재단 이사장은 “여전히 존재하는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이번 사업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어려운 이웃들을 세심히 살피고 지원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SD나눔재단은 2009년 설립된 이래 사회배려 계층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 참여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2019년 현재 전국 복지기관‧단체에 대한 정기후원을 비롯해 장애아동용 휠체어 지원 사업, 장애 소상공인 영업환경 개선 지원 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다.

윤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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