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ℓ당 최대 58원 오른다, 9월초 각종 경제지표 발표
휘발유 ℓ당 최대 58원 오른다, 9월초 각종 경제지표 발표
  • 이상호 기자
  • 승인 2019.09.0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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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경제성장률ㆍ국민소득, 8월 소비자물가 동향, 7월 국제수지 등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 모습. 사진제공=연합뉴스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 모습. 사진제공=연합뉴스

정부의 유류세 인하 조치가 이달 종료됨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최대 58원 상승할 전망이다. 휘발유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한국석유공사가 제공하는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8월 넷째 주 전국 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0.9원 상승한 1,494.0원을 기록했으며 경유의 경우 리터당 0.7원 오른 1,351.8원을 기록했다.

상표별로 최저가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1,467.9원이었으며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1,508.3원이었다. 경유의 경우 최저가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경유 판매가격은 1,326.0원이었으며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1,367.0원이다.

지역별로 가장 비싼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2.6원 상승한 1,591.3원, 전국 평균 가격 대비 97.4원 높은 수준이었으며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1.8원 상승한 1,464.6원로 최고가 지역 판매가격 대비 126.7원 낮은 수준이었다.

자료=오피넷
자료=오피넷

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재고 감소 등의 상승요인과 세계 석유수요 증가세 둔화 전망, 미국에 대한 중국의 보복관세 발표 등의 하락요인이 혼재하면서 약보합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기획재정부는 지난 10개월간 시행된 유류세 한시 인하 조치를 종료하고, 9월부터는 원래 유류세율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유류세가 환원되면 휘발유는 현재 가격보다 1리터에 최대 58원, 경유는 최대 41원, 액화석유가스 부탄은 최대 14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지역에 따라서는 휘발유 가격이 1리터에 1,600원을 넘길 가능성도 있다.

또한 정부는 9월 첫째주 2분기 경제성장률과 국민소득, 8월 소비자물가 동향, 7월 국제수지 등 경제지표를 잇따라 발표한다. 한국은행도 3일 명목 GDP 성장률을 포함한 2분기 국민소득 잠정치를 발표한다.

지난달 발표된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 증가율 속보치는 전기 대비 1.1%로, 2017년 3분기 이후 7개 분기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통계청도 3일 8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발표한다. 전년 대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들어 7개월 연속 0%대에 머물고 있어, 소비자물가가 8월에도 0%대 상승률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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