첸진성(陳錦生) 회장. 사진=다니엘 킴 특파원
첸진성(陳錦生) 회장. 사진=다니엘 킴 대만 특파원

대만 타이중  YMCA 이사장인 첸진성(陳錦生) 교수가 아시아 태평양  YMCA 회장으로 당선됐다.

YMCA 제20회 아시아 태평양 기독교청년회(APAY)가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동경 YMCA에서 열렸다. 23개국 300여명이 넘는 APAY회원이 참여한 올해 YMCA회의에서 새로운 YMCA 회장과 4명의 각 지역 부회장, 재무이사 및 2인 이사 등 총 8인의 새로운 이사진이 각국 대표( 국가협회 이사장, 비서장, 청년대표 등 3인)의 무기명 투표로 선출되었으며 이번 선거에서 대만 YMCA에서 지명한 타이중 YMCA 이사장인 첸진성(陳錦生) 교수가 고득표로 아시아 태평양 YMCA 회장으로 당선된 것이다. 아시아 태평양 YMCA회장은 세계 YMCA 이사 자격도 주어진다.

YMCA는 1844년 영국 런던에서 창립됐으며 스위스에 본부를 두고 있다. 현재 125개국의 회원국과 약 5천 6백만 명의 회원이 있으며 아시아 태평양 YMCA는 한국, 일본, 인도, 호주 및 20개 정회원국과 그 외 준회원국(무투표권)및 관찰국으로 구성되어있다.

아시아 태평양 신임 YMCA회장 첸진성(陳錦生) 교수는 대만 창롱대학 총장과, 타이중 YMCA 이사장 및 대만 전국 YMCA이사장을 거친 행정 능력과 봉사 정신이 투철한 분으로 알려져 있다.

첸 회장은 취임사에서 “인류를 위한 봉사 정신으로 봉사를 하며 각 지역의 문제점 급변하는 세계에 맞추어 청년의 취업문제, 공익활동과 평화, 도덕, 환경 보호 및 건강, 전 인류의 교육문제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타이중 YMCA의 700여명의 청년이 자비로 17개국에 봉사활동을 함을 예로 들며 묵묵히 봉사하는 기독교 사랑을 전파해야함을 강조했다.

다니엘 킴 대만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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