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여행지로는 괌이 인기

연말이 다가온다. 연말 연휴를 이용해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도 많을 듯. 가장 인기 있는 연말 해외여행지로 베트남 다낭이 꼽혔다.

해외여행 가이드앱 트리플이 올해 12월 셋째주부터 내년 연초까지 3주간 등록된 여행 일정 데이터 7만건을 토대로 연말 여행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다낭에 이어 대만 타이베이, 프랑스 파리, 태국 방콕, 영국 런던이 5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작년 동기간 톱5 도시는 일본 오사카, 후쿠오카, 다낭, 홍콩, 도쿄 순으로 일본 등 아시아 국가 위주였다면 올해는 톱5 도시에 파리와 런던 등 유럽권 국가가 새롭게 진입했다.

아울러 올해 연말 여행은 크리스마스 전후를 활용해 계획하는 경우가 많았다. 크리스마스를 앞둔 주말(10.5%)과 23일(7.3%), 24일(4.2%)에 출발하는 비율이 새해를 앞둔 주말(9.1%)과 30일(4.3%), 31일(3.0%) 대비 높게 나타났다. 연말 시즌 평균 여행 기간은 6.8일이다.

한편 트리플은 아직 연말 여행 계획을 세우지 못한 여행자들을 위해 ‘호텔 최저가 보장’ 이벤트를 다음달 31일까지 진행한다. 호텔 결제 금액의 10%를 할인 받을 수 있는 최저가 응원 할인쿠폰 2장을 발급해 최대 2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일반적으로 선호하는 여행지와 해외로 호캉스(호텔+바캉스)를 떠나는 이들이 선택하는 여행지는 비슷하면서도 조금 다르다.

인터파크투어가 해외호텔 10월 예약을 기준으로 연말 시즌(11~12월) 숙박이 가장 많은 여행지를 살펴본 결과, 역시 가족여행이 편한 괌(15%)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미국(13%), 태국(12%), 베트남(11%), 스페인(6%) 순이었다. 사실 태국과 베트남은 가족뿐만 아니라 친구나 연인이 함께 머물기 좋은 최고급 호텔을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 가능하다. 몇년새 인기 휴양지로 급부상한 다낭이 대표적이다, 다낭은 가장 인기있는 해외여행지면서도 동시에 호텔 바캉스를 즐기려는 사람들에게도 인기가 높은 곳이었다.

자유여행객들이 선호하는 대만도 인기 높았다. 대만의 상징인 타이베이 101빌딩의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불꽃쇼가 유명해 많이 찾는다. 인터파크투어는 12월9일까지 ‘해외호텔 슈퍼세일’ 기획전을 마련했다. 기획전을 통해 쿠폰과 카드사 청구할인 중복 적용으로 전 세계 인기 해외호텔을 최대 20% 할인된 특가로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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