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지주(회장 하춘수)의 주권이 7일 신규 상장된다.



한국거래소는 대구은행의 주식이전 방식으로 설립된 DGB금융지주의 주권을 7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밝혔다.



DGB금융지주는 국내신용평가회사인 한국기업평가㈜와 한신평가㈜로부터 AAA신용등급을 획득했으며, DGB금융지주의 상장과 동시에 코스피 시장 상장법인인 대구은행은 상장 폐지된다.



지난 1967년 최초 지방은행으로 설립, 올해로 창립 44주년을 맞이하는 대구은행은 지역밀착형 종합금융그룹인 DGB금융지주로 재탄생, 지역민들에게 원스톱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기반을 마련했다.



DGB금융지주는 지난 5월 4일 금융위원회로부터 본인가를 승인받아 5월 17일 설립됐다.



대구은행과 대구신용정보, 카드넷의 3개 자회사를 소유하고 있으며, 자회사에 대한 경영관리 업무 등을 수행한다.



하춘수 대구은행장이 대표이사 회장을 맡고 있으며, 자산은 2조921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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