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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2'가 개봉 첫날인 어제(21일) 60만 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을 보면 '겨울왕국2'는 어제 60만6천여 명이 관람했고, 상영점유율은 63%, 좌석판매율은 18.5%를 차지했다. 

정지영 감독의 '블랙머니'는 6만9천여 명이 관람해서 2위로 밀렸고, '신의 한수: 귀수편'은 2만여 명으로 3위에 올랐다. 

'겨울왕국 2'는 의문의 목소리로부터 부름을 받은 ‘엘사’와 위험에 빠진 아렌델 왕국을 지키려는 ‘안나’가 자신들의 숨겨진 과거와 진실을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다. 애니메이션 사상 처음으로 천만 관객을 돌파한 '겨울왕국'의 후속작으로, 황홀한 OST와 더욱 확장되고 강력해진 마법 세계관으로 일찌감치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윤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