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증시 올 첫 거래일 강세 속 한국만 '주춤'…첫 거래일주가, 연중 주가와 연동
"1월 중형성장주•중국소비주에 관심 가져야…고배장주 비중은 줄이는 게 바람직"

 

한국을 제외한 글로벌 증시가 2020년 첫 거래일인 2일부터 강세를 보이고 있다. 그렇다면 첫 거래일수익률과 연간 주가와는 어떤 상관관계가 있을까?

KB증권에서 이와 관련한 흥미로운 분석을 내놨다.
이윤택 애널리스트는 흥미로 보는 것이라는 전제 하에 "한국과 미국, 중국의 증시 모두 양의 상관계수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연초 상승은 증시를 과열권 영역으로 끌어올리고 있는 상황이다"며 "소수의 심리지표는 아직 과열권에 도달하지 않았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고 덧붙였다.

반등과 반락이 혼조할 것으로 전망되는 1월 증시에서 중형성장주와 중국소비주에 집중하고 고배당주의 비중을 축소하는 전략이 주효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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