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은 그대로, 생산일정은 미정

기아자동차가 7일 2020년형 니로 EV 전기차 계약을 시작한다. 현대자동차가 6일 출시한

코나 일렉트릭 전기차와는 달리 2020년형 니로 EV의 판매가는 기존과 변화 없다.

프레스티지 트림은 세제혜택 후 가격 기준으로 4천780만원이며, 노블레스는 4천980만원이다. 국고보조금과 지자체 보조금에 따라 실구매가는 지역별로 차이가 날 전망이다. 올해 예상되는 니로 EV의 국고 보조금은 지난해보다 100만원 적은 800만원이다.

이에 비해 2020 코나 일렉트릭 64kWh 모델의 가격은 모던 4천690만원, 프리미엄 4천890만원이었다. .

2020년형 니로 EV는 지난 3월 국내 시장에 출시된 ‘더 뉴 니로 하이브리드’와 ‘더 뉴 니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실내 디자인과 똑같이 만들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10.25인치 디스플레이 탑재를 통해 인포테인먼트 성능을 강화했다.

하지만 2020년형 니로 EV의 생산 시작 시기는 미정이다. 기아차는 우선 7일부터 2020년형 니로 EV 계약을 받은 다음, 순번에 따라 차량 인도에 나설 계획이다. 구체적인 제원과 사양 등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기아차는 지난해 12월말 봉고III 전기트럭의 사전계약을 받았고, 6일 공식 출시했다. 또 7일 니로 EV 출시를 통해 전기차 전략을 강화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저작권자 © 애플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