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에 기고한 경제칼럼을 중심으로 저술

장영철 前 한국자산관리공사사장이자 숭실대 교수는 9일 오후 3시 서울 강남에 위치한 한국과학기술회관 지하 1층 대회의실에서 ‘장영철의 경제직언’ 이란 제목의 책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장영철의 경제직언’의 저자인 장 교수는 “최근 우리나라에서 벌어지고 있는 개인의 경제적 자유를 제약하는 반시장 정책의 폐해를 국민에게 소상히 알리고 싶은 차원에서 글을 쓴 것“이라고 저술의 의의를 밝혔다. 

장 교수는 “과거 국가만능의 계획경제를 채택한 사회주의 국가들의 몰락과정을 지켜보면서 우리 경제를 발전시키는 원동력은 자유 시장경제체제라는 점을 확신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장 교수는 “이념이 앞서가는 우리나라에서 현실을 있는 그대로 이야기하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지만 경제가 난기류에서 빠져나오려면 현실을 있는 그대로 말해야 한다”며, “현실을 바로 알게 되어야 새로운 방향을 잡울 수 있다고 믿기에 방향을 잃고 헤매는 우리 경제에 조금이나마 기여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해 출간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상대방을 배려하면서도 수준 높게 직언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질 때 우리 사회는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을 도약할 것으로 믿는다”며, 저자의 다양한 관심과 직언이 울 경제의 발전에 기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장영철 교수는 서울대학교 경영대를 졸업하고 중앙대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장 교수는 행정고시 24회 출신으로 기획재정부 공공정책국장, 대통령 직속 미래기획위원회 미래기획단장과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을 역임했다. 현재 숭실대 교수로 재직 중이며, 애플경제에 ‘장영철의 경제카페’를 기고하고 있다.  

김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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