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유심 요금제' 출시

약정 없이 유심칩만 구매해 쓸 수 있는 알뜰폰 요금제가 나왔다. 번개장터는 SK텔링크와 손잡고 알뜰폰 제휴 요금제 ‘번개유심 요금제’를 선보인다고 1월21일 밝혔다.

번개유심 요금제는 별도 약정이 없고 번개장터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번개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사용 중인 휴대폰 약정 기간이 종료됐거나, 약정 없는 중고폰 또는 자급제폰을 알뜰폰으로 쓰려는 경우 알맞은 요금제라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새 휴대폰 번호는 물론, 쓰던 번호 그대로 가입할 수 있다.

상품은 총 5종이다. ‘번개유심 무제한 플러스’는 월 3만4320원에 데이터·음성·문자 무제한과 번개포인트를 가입 직후 1만5천포인트, 매월 3천포인트씩 지급한다. ‘번개유심 무제한’은 월 3만3천원에 데이터·음성·문자 무제한과 가입 직후 1만 번개포인트를 지급한다. 이동통신3사 무제한 요금제의 절반 값이다.

‘번개유심 1GB/3GB/5GB’는 데이터 사용량이 많지 않은 사용자에게 적합하다. 음성 100분, 문자 100건, 번개포인트 5천포인트를 지급한다. 데이터 용량(1·3·5GB)에 따라 요금이 월 5500원-1만2980원으로 달라진다. KB 국민 SK 7mobile 카드로 자동 이체 시 매월 최대 1만7천을 추가 할인받을 수 있다. 프로모션 기간은 3월31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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