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적으로 수익률 5% 제공

바로투자증권 최대주주가 된 카카오페이가 2월6일 계열사 편입을 완료하고 바로투자증권 사명을 ‘카카오페이증권’으로 변경하며, 정식 금융 서비스 출시 준비에 들어갔다.

카카오페이는 증권 서비스 정식 출시 전 카카오페이 사용자 대상 첫 이벤트를 마련했다. 사전 신청자에 한해 기존 카카오페이머니를 카카오페이증권 계좌로 전환할 경우 일정 기간 동안 수익률 5%를 적용한다.

업그레이드 방법은 카카오페이 채널을 통해 알 수 있다. 순차적으로 발송된 카카오페이 채널 메시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메시지를 받지 않았어도 신청 할 수 있다. 사전 신청 기간 내 카카오페이 홈에 방문하거나, 카카오톡 채널에서 ‘카카오페이 고객센터’를 추가한 다음 챗봇에 ‘사전신청’이라고 입력해도 카카오페이증권 업그레이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사전 신청 및 업그레이드는 카카오톡 최신 버전 이상에서 가능하다.

이벤트는 오는 18일까지 사전 신청을 마친 사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사전 신청은 만 17세 이상 내국인만 할 수 있다.

사전 신청 완료 후 오는 20일부터 26일 사이 카카오페이머니 업그레이드가 이뤄지면서 증권계좌가 개설된다. 사전 신청 후 반드시 증권계좌를 개설하지 않아도 된다. 사전 신청 후 증권 계좌를 개설하지 않으면, 지금처럼 카카오페이를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머니를 업그레이드하면 증권 계좌가 개설되면서 카카오페이머니가 자동으로 이체된다. 사전 신청한 사용자는 업그레이드 후 카카오페이머니가 자동 예탁되는 계좌 잔액에 대해 카카오페이증권이 제공하는 세전 최대 연 5%의 예탁금 이용료를 수익으로 얻을 수 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기존 금융 상품과 다르게 사용자가 자유롭게 입출금해도 주 단위로 평균보유액에 기본 세전 1.1% 혜택을 제공한다. 5월31일까지 매주 평균 보유액 1만1원부터 100만원까지는 세전 연 5%를 적용한다. 한도가 없으며 200만원을 초과해 보유할 수 있다. 1인당 최고 5천만원까지 예금자 보호도 받을 수 있다.

카카오페이증권 업데이트 정식 출시일은 아직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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