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터당 1,538.5원 

국내가격추이. 자료제공=오피넷
국내가격추이. 자료제공=오피넷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4주 연속 하락했다.

2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2월 셋째 주 주간 단위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지난주보다 리터(ℓ)당 평균 14.1원 내린 1,538.5원으로 집계됐다. 경유는 17.0원 하락한 1,362.0원을 기록했다. 

상표별 판매가격을 알아보면 휘발유 기준, 최저가 상표는 자가상표로 리터당 1,514.8원을 기록했고,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리터당 1,550.2원으로 집계됐다. 

상표별 판매가격. 자료제공=오피넷
상표별 판매가격. 자료제공=오피넷

경유 기준, 최저가 상표는 자가상표로 경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1,334.4원이었다. 최고가 경유는 SK에너지로 리터당 1,374.4원을 기록했다. 

지역별 판매가격을 살펴보면 최고가 지역은 서울로, 전주 대비 12.6원 하락한 리터당 1,614.5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가격 대비 76.0원 높은 수준이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17.7원 하락해 리터당 1,506.7원이었다. 최고가 지역 판매가격 대비 107.8원 낮은 수준이다.  

한국으로 수입하는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는 배럴당 56.1 달러로 지난주보다 2.0달러 올랐다.

석유공사는 ”2월 셋째 주 국제유가는 예상을 하회한 미 원유재고 증가, 리비아 원유 생산차질 지속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국제 유가 변동은 통상 2∼3주의 간격을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윤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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