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기업 요시랜드디지털, 전세계 판권 서비스

시대를 앞서가는 논타게팅 시스템과 뛰어난 타격감으로 호평을 받았던 릴 온라인(Risk Your Life Online)이 ‘리턴오브워리어(Return of Warrior)로 다시 돌아왔다.

2002년 국내 최초로 논타게팅 MMORPG 게임을 선보이며 긴박한 재미와 타격감 넘치는 게임성으로 호평받았던 '릴 온라인'은 한동안 국내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웠다. 하지만 릴은 해외에서 끊임없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2001년부터 릴 온라인의 투자개발과 전세계 판권배급을 담당했던 대만 기업 '요시랜드디지털(Yoxiland digital)'이 전 세계 판권을 보유하고 릴을 기반으로 한 '리턴 오브워리어 (Return Of Warrior, 이하 로우)'를 서비스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만 요시랜드(Yoxiland)의 전신은 한국인이 설립한 게임박스로 1993년부터 황비홍, 천룡팔부, 삼국지열전등 다수의 패키지 게임을 개발하고, 한국 패키지 게임배급및 히트작인 일본 동급생 게임을 국내에 배급하기도 했었던 1세대 게임 개발, 발행사이다.

로우는 2002년대 게임을 기반으로 하여 높은 사양의 그래픽은 아니지만 클래식한 느낌을 가지고 있다. 특히 액션을 강조한 역대 최고의 타격감을 지닌 게임으로 손꼽히며 많은 유저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로우는 종족 간의 대결을 그린 게임으로써 정해진 시간에 배틀 그라운드에서 ‘석상전쟁’이라 불리는 종족 간의 전쟁이 열린다. 캐릭터의 스킬과 능력치를 잘 투자하고, 무기와 방어구를 제작하여 나만의 캐릭터를 만들어서 전쟁에 참여할 수 있다.

전쟁 확인 창을 열고 석상전쟁의 참가 시간을 확인할 수 있으며, 전쟁 시간이 되면 참가 버튼을 눌러 게임에 참여하고, 점령한 석상에 따라 보너스를 받게 된다.

기본 플레이는 무료이며 NPC의 이름이나 아이템 설명 등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은 한글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에 한국 유저의 접근성도 높다.

게임 업데이트 및 다양한 게임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로우 공식 홈페이지 (www.rowplayon.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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