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국내 중소기업제품 전용매장인 K-HIT PLAZA를 24일 북경 롯데마트 공익서교점 내에 개소했다고 밝혔다.
 

북경 K-HIT PLAZA는 국내 롯데마트의 현지 유통망과 연계한 해외유통시장 동반진출로 국내 중소기업 제품의 테스트 마케팅 기회를 제공하고 안정적 수출판로를 지원할 예정이며, 중국 유통시장 진출을 위한 거점기지로 활용될 계획이다.
 

매장 내 상품은 매장운영 대행사, 롯데마트 및 바이어 등이 현지에서 경쟁력 있다고 판단한 생활, 주방, 잡화, 이미용 관련 상품 등 25개 업체 193개 품목이 1차로 입점했으며, 중진공은 경쟁력이 있는 소비재 제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입점 품목을 보다 다양화할 계획이다.
 

북경 K-HIT PLAZA는 개소일부터 10일간 모든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20%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매일 300명을 대상으로 한 사은품 제공, 3일간 행운의 활쏘기 등을 통한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판촉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중진공은  국내 중기제품에 대한 열기를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을 통해 북경 K-HIT PLAZA의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중진공 관계자는 “K-HIT PLAZA는 국내 중소기업이 생산하는 우수 소비재 제품을 해외 시장에 진출시키기 위한 오프라인 전진기지로서,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직접 판매와 더불어 고객‧바이어의 평가와 이를 반영한 피드백(상품, 디자인, 기능 개선 등)을 통해 진출 상품의 현지화를 지원하는 안테나숍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중진공 전홍기 마케팅사업처장은 “이번 북경 K-HIT PLAZA 개소를 계기로 중국 현지 유통시장에 대한 우리 중소기업의 진출을 더욱   가속화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중진공은 국내 우수상품의 지속 발굴 입점, 수출입 업무지원 및 현지 운영 대행사에 대한 철저한 관리 등을 통해 K-HIT PLAZA가 수출 전진기지로의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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