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3일부터...'골프대전'과 '메종 드 신세계' 앞세워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4월 3일부터 정기세일을 통해 본격적인 봄의 시작을 알린다. 화사한 색감의 신상품과 다양한 브랜드의 인기 제품을 대거 선보이며 주춤했던 소비심리를 띄운다.

29일 신세계에 따르면 이번 봄 정기세일을 맞아 ‘골프페어’, ‘메종 드 신세계’ 등 매출이 보증된 주력 대형행사를 준비했다. 여기에 사은행사까지 더해 봄 맞이 쇼핑에 나서는 고객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세일 첫 주말인 3일부터 12일까지 열흘 동안 신세계 전 점포에서는 골프페어를 열고 할인 행사, 단독 상품을 선보인다.

라운딩 시즌을 앞두고 강남점, 본점, 센텀시티점 등 신세계가 직접 운영하는 골프전문관(8개점)에서는 여러 골프클럽과 용품를 만날 수 있다.

먼저 마제스티 17 서브라임, 마제스티 프레스티지오9, 젝시오10, 혼마 베레스06 등 인기 골프클럽을 최대 30% 할인한다.

이번 행사에서만 판매하는 단독 상품도 있다. 마제스티 프레스티지오 유틸리티 페어웨이우드(89만원), PRGR 17 PF아이언(148만원), 제이린드버그 캐디백(40만원), 타이틀리스트 18 투어소프트(3만 5천원) 등이다.

최근 급격하게 늘고 있는 밀레니얼 골퍼들을 위한 트렌디한 골프 의류도 다양하다. 제이린드버그에서는 과감한 핑크컬러와 고유 로고를 디자인 포인트로 활용한 ‘아카이브’ 컬렉션을 선보이고, 트렌디한 골프의류 브랜드 WAAC는 세계적인 디자이너 ‘박윤희’와 협업한 골프의류를 업계 최초로 공개한다.

대표 상품은 제이린드버그 티셔츠 25만 5천원, 골프 팬츠 33만 9천원, WAAC 박윤희 디자이너 협업 골프 티셔츠 15만원, 골프 팬츠 11만원 등이 있다.

신세계백화점 대표 생활장르 이벤트인 ‘메종 드 신세계’은 3일부터 19일까지 세일 전기간에 걸쳐 진행된다.

최근 ‘집콕’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답답해하는 고객을 위해 이번 메종 드 신세계에서는 4가지 테마에 맞춰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했다.

‘신혼 부부를 위한 거실’, ‘중년 부부를 위한 거실’, ‘아이가 있는 집을 위한 거실’, ‘완벽한 휴식을 위한 침실’ 등으로 나눠 ‘집콕’ 관련 상품을 선보인다.

우선 신혼 부부를 위한 아이템으로는 집에서 편하게 TV 시리즈물을 즐길 수 있는 삼성 QLED 4K TV와 까사미아 카우치 소파를 준비했다. 또, TV를 시청하면서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덴비 누들 볼과 다양한 주류를 담을 수 있는 샷 글라스 등이 있다.

중년 부부를 위해서는 스트레스리스 리클라이너, 숏즈위젤 와인 잔 등을 추천하고, 아이와 함께 사는 고객을 위해 발뮤다 스탠스, 휴대용 공기청정기 등을 제안한다. 아이와 함께 즐기는 것은 물론 건강까지 생각하는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소개하는 것이다. 템퍼 매트리스, 하만카돈 스피커 등 침실에 필요한 가구와 인테리어 소품도 고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세일을 맞아 사은 행사도 풍성하다. 세일기간 모든 주말(4/3~5, 10~12, 17~19)에는 씨티/삼성/신한카드로 단일 브랜드 합산 200/300/500/1000만원 이상 구매 시 구매 금액의 5% 상품권을 증정한다.

사은 행사와 함께 4월 3일부터 19일까지 남성, 여성, 스포츠 등 패션 의류부터 생활, 식품까지 전 장르에 걸친 브랜드 세일도 동시에 펼쳐진다.

류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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