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한 달여 만에 788명 오픈 기록, 입점한 유튜버 구독자 수만 해도 천만여 명”

사진제공=마플샵
사진제공=마플샵

마플샵의 성장세가 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 31일 마플샵에 따르면 지난 1월 베타서비스 론칭을 시작으로 2월 정식 론칭 한 달여 만에 788명의 셀러 입점을 진행하였으며, 하루 평균 300여 명 이상의 셀러 신청이 이어지고 있다.

마플샵(http://marpple.shop)은 상품 판매를 위한 복잡한 머천다이징 절차 없이 디자인만으로 온라인에서 상품을 만들어 판매가 가능한 새로운 커머스 플랫폼이다.

마플샵의 가장 큰 특징은 디자인만으로 재고와 비용 부담 없이 누구나 자신만의 굿즈를 판매할 수 있다는 점이다. 기존 진입 장벽이 높았던 쇼핑몰 판매와는 다르게 ‘자신의 오리지널 굿즈 셀러’로 활동하며 상거래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미 자신만의 콘텐츠와 팬덤을 구축하고 있는 유튜브, 트위치 등 크리에이터들에게 새로운 수익 창구로서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성장하고 있다.

크리에이티브셀러로 입점한 유튜버들의 구독자수만 해도 천만여 명이 넘으며 이외에도 자신만의 디자인을 가진 일러스트레이터, 타투이스트, 전직 MD, 그림을 취미로 하는 직장인 등 다양한 크리에이터들이 입점해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마플샵은 최근 IT 커머스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풀필먼트(Fulfillment), 드랍 쉬핑(Drop Shipping)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마플샵은 고객의 주문에 맞춰 상품의 입고, 포장, 운송, 반품 처리 등 일련의 주문 처리과정을 이행하는 ‘풀필먼트’와 판매자가 ‘재고 없이 수많은 상품구색’을 다룰 수 있는 판매 방법 인 ‘드랍쉬핑’에 모두 해당 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판매자 즉 ‘크리에이티브셀러’는 자신만의 디자인으로 온라인상에 마플샵을 통해 쇼핑몰을 오픈 하고 유튜브, 트위치, 인스타그램 등 자신의 SNS 채널과 연계하여 판매만 하면 된다. 고객의 주문이 들어오면 상품 제작, 배송 및 커머스 운영 관련 CS 등 전 과정은 마플샵에서 진행해 크리에이티브셀러의 부담을 줄였다.

이는 국내 POD(Print-On-Demand: 주문 제작 인쇄) 시장을 선도하는 마플의 모바일 최적화 상품 만들기 툴과 생산 및 운영 관리 등 주문 제작 인쇄 전 공정의 시스템화가 뒷받침되어 가능하다.

마플샵의 박혜윤 대표는 “최근 쏟아지는 디지털 콘텐츠를 상품화하는 새로운 커머스에 대한 기업과 개인의 니즈에 마플샵이 완벽히 충족되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며 “마플샵은 크리에이티브셀러 들을 위한 판매자 전용 앱을 구축하여 편의성을 더욱 높일 예정이며 오는 4월까지 2,000명의 크리에이티브셀러 입점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류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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