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도 화제... 서울 삼성동 코엑스 SM타운 외벽의 LED 사이니지
서울 강남 한복판에 설치된 옥외 전광판이 전 세계적으로 화제다.
삼성동 코엑스 SM타운의 외벽 두 면을 곡면 형태로 감싼 이 LED 사이니지는 요즘 매시간마다 '디지털 파도'가 휘몰아친다.
해당 작품의 이름은 'Public Media Art # 1_ WAVE'로, 디지털 기술회사 디스트릭트(D'strict), CJ파워캐스트와 국내 디자인 회사 공통 프로젝트로 완성된 작품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2018년 3월 삼성전자가 이 사이니지를 만들었으며, 전광판은 서울 삼성역에 자리한 SM 타운 코엑스 아티움 건물 위에 자리하고 있다.
커브드 스크린으로 제작된 전광판의 크기는 높이 20.1m, 폭 80.8m로, 서울시의 일반 농구 코트 크기의 약 4배에 달한다.
해상도도 역대급으로, 업계 최고 수준인 9000 니트 밝기와 UHD 두 배에 달하는 고화질 해상도가 지원된다.
LED 사이니지 속 파도는 착시현상을 활용해 실제와 같은 입체감을 제공하는 아나모픽 일루전 아트 방식으로 구현됐다.
윤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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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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