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 가구 수 감소


시도별로는 서울 1592가구, 경기 2212가구, 인천 1863가구로 전 달 신규물량이 없던 인천을 제외하곤 서울(6월 3659가구) 2367가구, 경기(6월 4019가구) 1807가구씩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써 수도권에는 총 5667가구, 전국 물량대비 60.32% 가량이 배치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지난 6월(7978가구) 보다 2311가구 감소된 수치이다.

서울은 2개 단지, 1592가구에서 준공을 맞을 것으로 예상 된다. 3959가구가 입주할 6월보다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으로 복합단지(임대+장기전세+일반분양)는 제외 한다. 실제 새 집들이가 이뤄질 곳은 1개 단지에 그치는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재개발?재건축 시장에서는 최근 브랜드 타운화 바람이 불고 있는 추세이다. 불광동 일대는 현대건설이 8개 구역 중 6곳을 수주하면서 현대타운화를 형성해 나가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7구역을 재개발한 북한산힐스테이트7차(1070가구) 다가오는 7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경기는 지난 달보다 1807가구 감소해 4개 단지, 2212가구에서 입주가 예정돼 있다.

수도권 분양시장을 뜨겁게 달궜던 광교신도시의 첫 준공이 7월 말경에 이뤄질 전망으로 보고 있다. 이 일대 새 집들이는 올 연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여 총 1868가구가 들어설 계획이다.
 

지방 5개 단지 새 집들이 진행 예정

오산 세곡지구 입주도 두 달 만에 제기되는 모습이다. 지난 5월 C-1블록과 C-4블록에 이어 이 달 B-3블록으로 입 주민 맞이를 앞두고 막바지 공사가 한창 진행 되고 있다.

인천은 신규공급 휴식기를 가졌던 전 달에 비해 7월은 3개 단지, 1863가구 선 보일 계획이다. 비교적 서울 접근성이 좋아 전세매물이 귀했던 부평지역으로도 579가구가 준공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은 5개 단지, 3728가구에서 새 집들이가 진행될 계획이다. 비수기 시즌을 맞아 지난 6월(6700가구)보다 2972가구 줄어든 수치로 전국물량 대비 39.68%가랑 배치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지방 입주물량을 살펴보면, 2월 이후 새 아파트 공급이 끊겼던 울산(2개 단지, 1700가구)이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고, 뒤이어 경북(1개 단지, 1280가구), 광주(1개 단지, 391가구), 전남(1개 단지, 357가구) 순으로 집계됐다.
 

▲서울 은평구 불광동 북한산힐스테이트7차

불광7구역 재개발아파트인 북한산힐스테이트7차는 총 1070가구 규모로 16개 동, 최고 19층으로 구성됐다. 지하철 3,6호선 불광역과 연신내역, 6호선 독바위역의 트리플역세권에 위치하고 있으며, 연서로, 통일로 등이 가까이 있어 편리한 교통환경을 제공한다. 교육시설로는 연천초, 은혜초, 불광초?중, 동광여고 등이 인접해 있으며, 생활편의시설은 이마트, 연서시장, 은평구립도서관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다가오는 7월말 준공 예정이다.
 

▲경기 수원시 이의동 광교한양수자인(A5블록)

광교신도시 A5블록에 위치한 광교한양수자인은 4개 동, 15층의 규모, 총 214가구로 구성됐다. 가구수는 많지 않지만 광교신도시 첫 입주 아파트라는 점과 전용면적 85㎡이하의 중소형 단일면적으로 구성된 점이 관심을 끌고 있다. 개통예정인 신분당선 연장선 경기대역(2016년 예정)이 가깝고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동수원IC가 인접해 있어 서울 접근성이 좋고, 외곽지역으로 이동 또한 용이하다. 7월 입 주민 맞이를 앞두고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인천 서구 경서동 청라힐데스하임(A24블록)

청라힐데스하임(A24블록) 아파트는 7월에 입주예정이다. 최고 25층, 10개 동, 총 1284가구로 이뤄졌으며, 청라경제자유구역 내에 조성 중에 있다. 경인고속도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인천국제공항철도가 가까이 위치해 서울과 인천 공항뿐만 아니라 타 지역 접근성도 우수한 편이다. 주변 교육시설로는 청라초?중?고, 초은초?중(2012년 개교예정)?고 등이 자리잡고 있으며 단지 내 중앙공원과 근린공원, 심곡천이 위치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울산 동구 전하동 전하푸르지오

7월, 일산아파트3지구를 재건축한 전하푸르지오 총 1345가구의 새 집들이가 시작된다. 최고 28층, 16개 동, 공급면적 162~187㎡의 규모로 구성된 이 단지는 주변에 위치한 1지구와 2지구 재건축이 완료되면 약 3000가구의 매머드급 단지를 형성하게 된다. 명덕초, 미포초, 일산초?중, 명덕여중, 대송중?고, 방어진중?고, 울산생활과학고 등이 위치해 교육환경이 우수하며, 울산대학교병원과 현대백화점 등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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