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가 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국세청은  지난달 초 특별세무조사 전담부서인 서울국세청 조사 4국에서 한국야쿠르트를 대상으로 세무조사를 진행했던 사실이 업계 소식통을 통해 10일 알려졌다. 
 

업계에선 매일유업에 이은 한국야쿠르트 세무조사에 대해 공정위 조사에 이은 연장선상에서 국세청이 심층(특별)세무조사를 한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매일유업과 한국야쿠르트는 지난해 말 우유 및 발효유 가격인상 담합과 관련해 공정위로부터 각각 31억9400만원과 39억5000만원에 달하는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한국야쿠르트 관계자는 “지난 1월말부터 지난달까지 세무조사를 실시한 것은 맞다. 지난해 말 발효유 가격인상 등 공정위 조사의 연속선상이다. 일반적인 세무조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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