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유통업체가 삼성전자를 상대로 액정표시장치(LCD) 가격담합을 했다며 법원에 고소했다.


블름버그 등 미 언론에 따르면 미 전자제품 유통업체인 브랜즈마트 유에스에이는 최근 법원에 “삼성전자가 1996년부터 2006년까지 몇몇 업체들과 함께 국제적 ‘카르텔’을 만들어 LCD 생산을 제한해 가격을 인위적으로 높게 유지했다”고 고소장을 제출했다.

브랜즈마트 유에스에이는 일본 기업들이 가격담합을 위한 고위급 경영진 회합을 정기적으로 열기 여기에 삼성전자를 비롯해 대만기업들도 끌어들였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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