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뭉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서울 계동 현대사옥에 집무실을 만드는 등 현대차그룹 움직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대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계동 현대 사옥에 회장 집무실을 비롯해 현대차 국내 영업본부를 이전을 추진하는 등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계동 사옥을 현대건설 중심으로 변모를 꽤하고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현대 건설 인수의 숨은 조력자로 알려진 정수현 현대엠코 사장이 현대건설 사장으로 자리를 옮기고 현대건설 인수단장이던 김창희 현대엠코 부회장이 지난 4월 현대 건설 대표이사(부회장)로 임명됐다.

현대건설 인적 개편이 마무리 된 것이서 향후 계동 현대사옥이 현대차그룹의 ‘컨트롤 타워’역할을 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현대 계동사옥에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현대차 국내영업본부, 현대모비스 전산센터, 현대엠코 등 현대차그룹계열사와 현대중공업, 현대종합상사 등 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가 입주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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