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분석과 협업필터링 알고리즘으로 신뢰높은 감성지능 큐레이션 구현

[애플경제] KT뮤직(대표이사 김성욱)은 자사에서 서비스하던 감성지능 큐레이션 ‘지니 뮤직’이 ‘ver 4.0’을 맞아 전면개편을 진행했다.

4.0 버전은 ▲새로워진 화면과 UI 구성, ▲홈 메뉴 DIY 기능, ▲마이스타일 맞춤 추천, ▲추천곡 서비스 통합 및 신설, ▲운동 속도에 맞는 음악을 재생하는 ‘비트런’서비스, ▲스마트한 검색 기능 등을 주된 특징으로 내세웠다.

자세하게 보자면 우선 UI개편은 주 메뉴를 하단 탭으로 제공해 어디서든 이동할 수 있게 했고, 관련 서비스 이동이 쉬워지게 변경되었다.

또, DIY기능을 통해 홈에서는 주요 메뉴를 자유롭게 이동하고, 크기도 변경할 수 있게 되었다.

마이스타일 맞춤 추천은 해당 메뉴에서 자신이 어떤 장르를 선호하는지 분석 데이터를 볼 수 있다. 이를 기반으로 지니 뮤직은 앨범을 추천하고, 유사한 음악장르를 선호하는 다른 이용자들의 감상이력을 분석해 새로운 곡을 추천한다.

KT뮤직은 이러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니 사용자가 이용한 100억건의 스트리밍 이력을 분석했다. 또한 사용자 간의 음악감상의 유사성을 파악하고, 유사 음원 간의 연관성을 분석하는 ‘협업 필터링 알고리즘 기술’로 신뢰도 높은 큐레이션 서비스를 구현했다.

아울러, 같이 선보인 스포츠 큐레이션 ‘비트런’도 이목을 끈다.

‘비트런’은 스텝센서로 측정된 걸음 속도에 맞춰 음악이 구현되는 서비스로, 걷기∙달리기∙요가∙헬스∙등산 등 스포츠 활동별 테마 음악을 제시한다.

홍세희 KT뮤직 플랫폼사업 본부장은 “지니 전면개편을 통해 감성지능형 큐레이션 음악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를 분석해 최적화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는 첨단 큐레이션 서비스를 지속 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니 뮤직 사용을 위해선 해당 앱이 기기 및 앱 기록, ID, 주소록, 위치, 통화, 사진·미디어·파일, 마이크, 와이파이 연결 정보, 신체 센서 등에 엑세스 할 수 있도록 동의해야 한다.

저작권자 © 애플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