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백과 중 6번째 서적 출판

▲ 네이버가 19일 출간한 지식백과 서적 '국내시장백과'. /사진=네이버 제공
[애플경제] 네이버는 한국 전통 시장 100곳에 대한 정보를 담은 네이버 지식백과 '국내시장백과'를 서적으로 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네이버는 지난 7월 가디언 출판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온라인 지식백과 '국내시장백과'를 완성했다. 네이버의 온라인 지식백과 콘텐츠가 서적으로 출판된 것은 이번이 6번째다. 지난 10월 선보인 '그리스로마신화 인물백과'를 포함해 3종의 지식백과 콘텐츠들도 서적 출간을 앞두고 있다.
 
네이버는 비용 등의 문제로 체계화되지 못한 지식 분야를 학회, 전문 출판사, 대학교 등 전문가 집단과 공동으로 연구해왔다. 제작된 콘텐츠를 온·오프라인 등 다양한 채널에서 제공하는 지식백과 지원 사업을 2010년부터 벌여왔다.
 
아울러 2013년부터 '미디어 백과'를 시작으로, '세계의 축제·기념일 백과', '상식으로 보는 세상의 법칙 : 심리편' 등 지식백과 콘텐츠를 실제 서적으로 출판해왔다.
 
현재까지 네이버에서 만든 지식백과 콘텐츠는 43종에 달한다. 이들 대다수가 국내시장백과처럼 그동안 백과 형태로 만들어진 적이 없는 지식 분야다.
 
가디언 출판사 측은 "지금까지 우리나라 전통시장과 관련된 정보를 체계화한 곳은 없었다"며 "네이버의 지원을 통해 출판한 이번 서적을 계기로 더 많은 사람들이 전통시장과 지역경제에 관심을 갖게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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