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온도탑' 3.3도 상승 기여

▲ 구본무 lg 그룹 회장. /사진=lg 제공
[애플경제] LG가 연말을 맞아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한다.
 
LG는 19일 서울 정동 사회복지공동모금회관에서 허동수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하현회 LG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웃사랑 성금으로 120억원을 전달했다. 이는 작년 이웃사랑 성금과 같은 규모다.
 
이날 LG의 기탁으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 온도는 3.3도 상승하게 됐다. 사랑의 온도탑은 올해 목표액 3588억원의 1%가 모금될 때마다 1도씩 상승하는 구조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모금액이 저조한 상황이지만, LG가 거액의 이웃사랑 성금을 내면서 사랑의 온도탑 온도는 20도를 넘어서게 됐다.
 
하현회 LG 사장은 "연말을 맞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며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LG가 가진 역량을 통한 다양한 공익사업으로 따뜻한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LG는 이밖에 각 계열사별로 저소득 가정 및 독거노인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생활 필수품 및 방한용품을 지원한다. 또 사업장별 인근 복지시설을 방문해 가전제품 등 필요 물품을 후원하는 임직원 참여 봉사활동을 통해 '사랑나눔' 활동을 집중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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