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충남도청에서 기념식…1만3천여곳으로 확대 예정

▲ (사진=미래창조과학부 제공)

[애플경제] 1만2000여 소규모 농어촌 마을에 초당 100메가비트를 전송할 수 있는 광대역 인터넷 망이 마련됐다.

미래창조과학부는 19일 충남 홍성군 충남도청에서 ‘2016년도 농어촌 광대역망(BcN) 구축 개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어촌 BcN 사업은 2017년까지 전국 50세대 미만 농어촌마을 1만3217개, 45만 세대를 대상으로 광대역망(100Mbps급)을 구축하는 도·농간 네트워크 인프라 격차해소 사업이다. 각 지방자치단체 및 통신사업자(KT)와 협력으로 현재 망 구축이 완료된 지역은 1만2156곳(92%)에 이른다.

미래부는 이번 사업으로 상대적으로 정보화 서비스에 소외된 소규모 농어촌 주민들에게도 PC 기반 영상통화, 양방향 IPTV(인터넷TV), u러닝, u헬스, 스마트팜 등 서비스를 이용할 기회가 제공되길 기대했다.

최재유 미래부 제2차관은 "ICT(정보통신기술) 네트워크 인프라는 경제, 문화, 교육 등 사회 전 분야를 뒷받침하는 기간 인프라"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국민 모두가 양질의 ICT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내년까지 목표를 달성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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