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경제] 서울시는 오늘 27일, 스타트업 가치&문화 확산 네트워크인 “VIRUS 네트워크”(대표자 박준혁, 이하 VIRUS), CJ올리브네트웍스㈜와 함께 대학생과 청년들의 창업 아이디어가 발전, 실행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2017 청년창업 페스티벌 X2O”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VIRUS 네트워크가 주최하고 허브팟과 서울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 청년 창업가들의 온라인 아이디어톤인 신개념 창업 페스티벌이다. 단순히 공모전에 참가하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자신의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실행하여 창업 운영까지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으로, CJ올리브네트웍스는 소통 및 아이디어 교류를 위한 온라인 창업 플랫폼인 ‘허브팟’과 기술 지원을, 서울시는 사무실 공간 및 아이디어 구현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된다.

‘2017 청년창업 페스티벌 X2O’는 청년 문제 해결을 위한 미래지향적이며 사회적 가치를 고려하여 공모 주제를 [2030년 미래 융복합 사업 아이디어]로 선정했다. 관광, 금융, 물류, 푸드, 문화 콘텐츠, 패션, 의료, 도시재생, IT, 교육, 실버 산업 중 2가지 이상을 결합한 서비스 아이디어를 보유한 대학생 및 청년이라면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 할 수 있고, 나만의 아이디어를 허브팟 내 X2O게시판에 등록하면 된다. 본 행사는 2008년 핀란드에서 시작된 대표적인 글로벌 스타트업 이벤트 슬러시(Slush)를 표방하고 있으며, ‘2017 청년창업 페스티벌 X2O’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허브팟 홈페이지(http://www.hubpot.co.kr)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 이경배 대표는 “‘2017 청년창업 페스티벌 X2O’는 젊은 감성과 창조적인 청년들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생태계 구축을 위해 기획되었다”며 “허브팟을 통해 대한민국 청년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서울시 진희선 도시재생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창업의 주체가 되는 대학생들이 직접 주체적으로 행사를 기획 및 진행하고 기업과 서울시가 이를 지원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의미가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서울형 도시재생지역에 미래 기술에 기반 한 창업모델을 접목함으로써 그 간 서울시가 다양한 기업들과 추진해 왔던 ‘도시재생 민-관협력 모델‘에 또 하나의 이정표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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