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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경제]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는 젊은층을 타겟으로 한 공약을 주거정책으로 내놨다.

홍 후보는 향후 5년간 청년·신혼부부 주거에 100만 가구를 공급하는 공약을 내놓았다.

우선 공공임대주택 30만호는 2030세대에게 공공임대주택 입주우선 할당 등을 통해 연간 6만호 규모로 시세보다 30% 저렴하게 공급할 방침이다.

구입 및 전세자금으로 공급되는 55만호는 시중금리보다 낮은 저리의 주택 구입자금 및 전세자금 지원을 확대하며, 10만 가구는 공공임대주택 입주가 어려운 2030세대에게 임대료를 보조하는 ‘주택수당’을 신설할 계획이다.

5만호는 공공분양을 통해 이뤄진다. 2030세대의 내집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10년 만기 주택자산 만들기’ 및 시세보다 10% 저렴한 분양주택을 공급한다.

아울러 저금리 구조가 지속되면서 전세의 월세전환과 전세가격 상승 등 서민 주거비 부담이 지속되는 현실을 반영해 맞춤형 공공임대주택과 민간임대주택을 활성화하겠다는 공약도 선보였다.

연평균 11만호인 국토부의 장기주택종합계획보다 1만호 확대된 12만호 수준을 매년 공급하고, 임대주택 리츠 및 펀드 등 민간자금 공급 참여방법을 다양화하는 방식의 민간임대주택 활성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또한 홍 후보는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유예 연장에 찬성하며, 아파트 재건축 층수 규제를 반대하고 재건축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