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열리는 'KPGA투어 카이도 골든V1 오픈' 출전

▲ 하나금융그룹 소속 프로골퍼 이승민 선수.

[애플경제] 하나금융그룹 소속 프로골퍼 이승민 선수가 오는 15일부터 충남 태안 현대더링스CC에서 열리는 KPGA투어 카이도 골든V1 오픈에서 정식으로 데뷔한다.

자폐성 발달장애를 가진 이승민 선수는 지난 2일 종료된 투어프로 1차 선발전에서 공동 10위로 투어프로 자격을 얻었고, 이번 대회에는 초청 선수 자격으로 참가하게 됐다.

이 선수는 “정식 투어 대회에 설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대회를 좋은 경험의 기회로 삼아 겸손하고 노력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대회 출전 소감을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해 이승민 선수의 이야기를 전해 듣고 준회원 신분이었던 이승민 선수를 지원하기로 결정했으며, 정식 투어 데뷔 무대를 앞두고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보다 나은 조건으로 계약 연장을 추진 중이다.

박폴 하나금융그룹 스포츠 마케팅 팀장은 “앞으로 이승민 선수가 KPGA 투어 무대에서 우수한 선수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애플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