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정의당 대표 이정미입니다. 

쉽고 유익한 경제정보 전달을 주력해온 <애플경제>의 창간 6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녹록치 않은 미디어환경에서 강한 경제전문매체로 우뚝 서기까지,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가 컸을 것입니다. 그동안 사회적 공기(公器)로서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해 온 <애플경제>의 모든 구성원들께 아낌없는 격려와 박수를 전합니다. 

미디어환경이 급변하고 있습니다. 이용자들의 뉴스 소비 행태가 이전과 크게 달라졌고, 신문과 방송 등 기성매체의 하락세 속에 뉴미디어로 통칭되는 새로운 플랫폼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변화 속에서도 변치 않는 가치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미디어의 공적 가치입니다. 쏟아지는 정보 속에 정작 쓸모 있는 정보는 드문 상황이기에 미디어의 정도(正道)를 걷는 매체야말로 독자들의 굳건한 신뢰를 유지할 수 있다고 감히 자신합니다. 

저희 정의당은 원내 6석의 작은 정당이지만,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국회 언론분야 상임위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올바른 미디어정책 수립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저희는 앞으로도 다양한 언론이 상생・곤존하는 미디어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 지원책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애플경제가 지금처럼 탄탄히 성장해서 독자들의 올바른 눈과 귀가 돼주시기 바랍니다. 철저한 전문성과 공정성으로 경제 소비자들의 방향타 역할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풍부한 정보와 정확한 관점으로 10년, 50년, 100년 가는 매체로 알차게 성장하길 기대합니다. 다시 한 번 창간6주년을 축하드립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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