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핀란드 생리대, 뉴질랜드 화장지 등 판매

▲ 뷰코셋 생리대. /사진=롯데홈쇼핑

[애플경제=이해리 기자] 롯데홈쇼핑은 오는 20일 오후 2시40분부터 핀란드 유기농 생리대 '뷰코셋'과 글로벌 프리미엄 티슈 브랜드 '파세오(PASEO)'를 홈쇼핑 최초로 론칭한다고 19일 밝혔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최근 생활용품에 대한 안전성 논란으로 소비자의 불안감이 커지면서 천연 성분이 포함된해외 프리미엄 위생용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제품은 가공부터 품질관리까지 엄격한 조건에 따라 친환경 인증을 받은 상품들만 선정했다. 원자재 수급부터 생산까지 3개월의 과정을 거치거나 주기적인 품질 테스트와 개선 작업을 시행하는 등 품질의 우수성이 입증된 상품들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먼저 생리대 파동 이후 핀란드 내 독보적인 친환경 브랜드로 꼽히는 델리팝(Delipap oy)사의 '뷰코셋 생리대'를 20일 오후 3시10분부터 30분간 판매한다. 북유럽 친환경 인증 '스완라벨'을 획득한 제품으로 화학 처리된 고분자 흡수체 대신 천연펄프 흡수체를 사용했다. 생리대 단품 하나하나에 제조날짜가 적혀있다.

2시40분에는 글로벌 프리미엄 티슈 브랜드 '파세오(PASEO)'를 론칭한다. 뉴질랜드, 호주, 싱가포르, 대만 등 전세계 12개국에서 판매하고 있는 브랜드로 인도네시아 정부로부터 인증·관리 받는 100% 순수 천연펄프만을 사용했다. 또 수목림의 채집, 펄프의 생산 및 완제품 생산 가공까지의 전 공정을 투명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다.  

정윤상 롯데홈쇼핑 생활부문장은 "이번 론칭 방송은 국내에서 접하기 힘든 해외 친환경 상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안전성, 기능, 품질을 모두 갖춘 생활용품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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