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추위 단독 후보 추천…3월 주주총회서 선임 예정

▲ 삼성화재 최영무 부사장./사진=삼성화재

[애플경제=유현숙 기자] 최영무 삼성화재 부사장이 차기 삼성화재 대표이사 단독 후보로 오르며 사실상 내정됐다.

삼성화재가 8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통해 최영무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삼성화재는 현 대표이사인 안민수 사장이 사임을 표명함에 따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임추위를 진행했다.

최영무 부사장은 1987년 삼성화재 공채로 입사해 영업 지점장을 시작으로 인사팀장, 전략영업본부장, 자동차보험본부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해왔다.

임추위는 “평소 이사회를 통해 관리하던 최고경영자 후보군 중 법적 자격요건, 주요 공적, 리더십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삼성화재는 “신임 최영무 사장이 회사 내에서 폭넓은 업무 경험과 핵심보직을 맡아 온 역량 있고 검증된 인물”이라고 말했다.

최영무 사장 내정자의 선임은 오는 3월 주주총회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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