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삼성SDI·삼성카드·삼성화재 거치며 경영 전반 경험한 인물

▲ 삼성화재 현성철 부사장./사진=삼성생명

[애플경제=유현숙 기자] 삼성생명이 차기 대표이사로 삼성화재 현성철 부사장을 내정했다.

삼성생명은 8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삼성화재 현성철 부사장을 최종 대표이사 후보로 단독 추천했다고 밝혔다.

임추위는 “현 대표이사인 김창수 사장이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금융회사 지배구조법 및 삼성생명의 지배구조 내부규범에 정한 프로세스에 따라 절차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현성철 부사장은 최고경영자 후보군으로 상시 관리되어온 후보자로서 삼성생명·삼성SDI·삼성카드·삼성화재를 거치며 경영진단, 구매, 마케팅, 경영지원, 보험영업 등 다양한 분야를 두루 경험하고 경영역량을 검증받은 인물로 평가받는다.

삼성생명은 “질적 성장을 통한 회사가치 극대화의 지속 추진을 통해 올해로 창립 61주년을 맞는 삼성생명의 재도약을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삼성생명은 부사장 이하 2018년도 정기 임원인사도 조만간 마무리해 확정하고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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