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오픈 열흘 만…설 연휴에만 4만명 방문

▲ 맥도날드 강릉 동계올림픽 파크 매장. /사진=맥도날드

[애플경제=이해리 기자] 맥도날드는 올림픽 기념 매장인 강릉 동계올림픽 파크 매장 방문객이 개장 열흘 만에 8만1000명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맥도날드는 지난 9일 빙상 경기장이 모여 있는 강릉 동계올림픽 파크에 세계 최초 햄버거 세트 모양 매장의 문을 열었다. 

오픈 첫날부터 예상보다 2배 이상의 방문객이 몰리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 맥도날드 강릉 동계올림픽 파크 매장. /사진=맥도날드

설 연휴를 이용해 올림픽 경기를 직접 보러 온 가족 단위 관람객이 대폭 증가하면서 설 연휴 동안에만 4만명의 방문객이 몰렸다. 

특히 매장 앞 대형 후렌치 후라이 박스에는 매장을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돼 있어 '인증샷(인증사진)'의 명소로 떠올랐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매장이 문전성시를 이루면서 직원들도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고 있다는 즐거운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한국에서 열리는 최초의 동계올림픽인 만큼 많은 국민들이 현장에서 올림픽의 열기를 함께 느끼고, 세상에서 가장 큰 햄버거 세트 안에서 햄버거를 먹어보는 이색적인 경험도 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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