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에너지] 4차 산업혁명, 에너지 산업 '변혁'ㆍ'혁신' 필요해
[新에너지] 4차 산업혁명, 에너지 산업 '변혁'ㆍ'혁신' 필요해
  • 이상호 기자
  • 승인 2018.02.27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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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멘스 정하중 부사장.

[애플경제 이상호 기자] "에너지 산업 혁신 전략이 필요하다"

27일 개최된 '2018 동아 新에너지 이노베이션 콘퍼런스'에서는 에너지 분야 전문가들의 열띤 사례가 발표됐다. 전문가들의 올해 공통된 전망은 "변혁"과 "혁신"이었다.

정하중 지멘스 부사장은 에너지 경제의 효율성, 신뢰성 있는 에너지 공급, 환경 보호는 현재 우리가 생각해야 할 주요 도전 과제라고 설명했다. 에너지 수요는 생산, 교육, 도시, 주택, 의료, 오락, 교통 등의 분야에서 2030년까지 약 25% 이상 증가가 예상되고 이러한 변화에 있어 디지털화, 자동화, 전기화는 에너지 시스템의 민첩성, 완전통합에너지를 구현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연계 요소라는 의미이다. 새로운 에너지 시장은 전기화되고, 에너지 시스템 또한 더욱 복잡하게 바뀔 것으로 예측 됨으로 신속한 디지털 변혁이 최선의 해결책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서울대 김희집 교수.

에너지 산업 혁신의 미래란 주제로 특강한 김희집 서울대 교수는 "에너지 산업의 질서는 자유가 및 불확실성의 증대, 기후변화에 의한 에너지 대전환, 가속화되는 기술의 진보 그리고 4차 산업혁명에 의해 혁명적인 변화를 시작하고 있다"고 발언했다.

전통에너지산업 특히, 기존의 전력 산업은 4가지 측면에서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엄청나게 저렴한 공급 원가를 구현하면서 대세가 되어가고 있는 현상, ▲전기자동차 주행 거리 향상, 배터리 가격 하락, ▲ESS의 분산전력전원 체계 변화 가속화, ▲자동화와 높은 생산성 향상 등이다.

김 교수는 "향후 대한민국의 많은 에너지 기업과 정부가 에너지신산업을 적극 육성하여, 에너지산업이 미래성장동력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고 에너지 산업은 재생에너지, 전기자동차, ESS 및 마리크로그리드, 4차 산업혁명에 의하여 구조적인 큰 변화를 겪고 있어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배터리 분야 삼성SDI 유태일상무는 4차 산업혁명으로 현실화 될 초연결 사회에서는 배터리가 필수적이며, 향후 폭발적인 시장 성장이 예측된다고 전망했다.

4차 산업혁명은 융합과 연결이 핵심이며 모든것이 연결되어야 하고 이러한 연결을 위한 시공간의 제약이 극복되려면 배터리는 필수적이다.

배터리시장은 전기차, ESS 및 다양한 모바일 제품의 발전으로 인해 향후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SDI는 다양한 모바일 기기에 효율적으로 배터리가 적용될 수 있도록 장시간 사용 및 고속충전이 가느하고 다양한 형태를 지닌 배터니를 개발 및 양산 중이다.

유 상무는 "우리나라는 '배터리 강대국'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고 높은 경쟁력은 향후 배터리 국가핵심산업으로 자리매김할 바탕이 될 것이며 지속적인 배터리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많은 국민의 관심과 국가의 지원이 필수"라고 조언했다..

수소차 관련 현대자동차 홍보기 연구위원은 수소에너지 기반 친환경 수소전기차 개발을 통한 미래 자동차 시장 선점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국가 간 환경규제 대응과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전기 동력화 연구개발이 진행 중이며 전기동력화 자동차 중 수소전기차의 장점으로 차량 내 탑재된 수소를 연료로 직접 전기를 생산하고 1회 충전시 운행 거리가 길고 수소연료 충전 시간이 5분 이내로 짧다.

2013년 현대자동차가 투싼 수소전기차를 양산하여 18개국에 보급 후 일본을 중심으로 양산화 경쟁 중이며 운행거리, 내구성 및 냉시동성 등이 대폭 향상된 차세대 수소전기차 NEXO를 개발하여 올해 3월 출시할 예정이다.

수소전기차의 실용적 양산화를 진행하면 석유 수입 대체 효과뿐만 아니라 대기질 개선, 차량 내 자가 전기발전을 통한 사회 전력망 안정화 등 다양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스마트팩토리 관련 포스코ICT 임근석 기술전략그룹장은 과거의 자동화와 다르게 스마트팩토리는 현장 Data를 기반으로 신시간 최적화를 추구한다는 점이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장 Data를 수집, 저장 및 분석하기 위해서는 IoT, Big Data 플랫폼이 필요하고 분석결과를 활용하여 실시간 지능형제어를 하기 위해서는 AI와 접목이 되어야 한다.

포스코는 PosFrame이라는 Data, AI플랫폼 기반 위에 과거의 공정자동화를 뛰어넘어 다양한 스마트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최근에는 공정, 품질 분야에 Data를 활용하여 AI를 다양한 분야에 적용함으로써 경쟁력을 제고하고 있다.

KT 김영명 스마트에너지사업단 단장은 에너지 4차 산업혁명시대에 AICBMS(AI, Cloud, BigData, Mobile, Security) 선도기술을 기반으로 스마트에너지서비스가 시장에 확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KT는 AI엔진 e-Brain이 탑재된 에너지통합관리 플랫폼 KT-MEG 기반의 스마트에너지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에너지효율화서비스 기술을 적용한 결과 H레포츠센터의 에너지비용 75% 절감, 태양광발전효율 14% 증가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확보했다.

스마트에너지는 Energy와 ICT가 결합된 결과물이며 다양한 스마트에너지서비스가 시장에 확산됨에 따라 에너지 4차 산업혁명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에너지업계 전문가들은 에너지 신산업이 점점 중요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정부는 지난해 계획한 에너지 정책을 올해 반드시 이행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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