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브랜드 'LG 씽큐' 전시존에서 인공지능 가전제품 소개

[애플경제=이해리 기자] LG전자는 23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월드 IT쇼 2018' C홀에 부스를 마련하고 최근 출시한 전략 스마트폰 'LG G7 ThinQ(씽큐)' 체험존을 꾸렸다.

363제곱미터(m²) 규모로 마련된 부스는 씽큐의 오디오, 배터리, 카메라, 디스플레이 등 고객이 가장 많이 쓰는 핵심 기능을 체험하고 편의성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체험존 중앙에는 카메라를 비추면 사물을 자동으로 인식해 화각, 밝기, 대비 등 최적의 화질을 추천해 주는 'AI 카메라'를 체험할 수 있다. 후면의 초광각과 일반각 모두 1600만 고해상도로 업그레이드된 카메라로 관람객이 직접 고화질 촬영을 할 수 있다. 8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는 아웃포커스, 스티커, 얼굴 꾸미기 효과 등을 적용해 찍어볼 수 있다. 

'슈퍼 브라이트 디스플레이(Super Bright Display)'는 스마트폰 중 가장 밝은 약 1000니트의 휘도로 밝은 햇볕 아래서도 선명하게 볼 수 있다.  

해외 언론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붐박스 스피커'를 체험할 수 있는 청음부스를 준비했다. 스마트폰 자체가 스피커의 울림통 역할을 해 별도의 블루투스 스피커 없이도 테이블이나 상자 위에 올려놓으면 강력한 저음을 느낄 수 있다.

별도의 암실에서는 기존 대비 약 4배 밝게 촬영하는 '슈퍼 브라이트 카메라'도 체험할 수 있다. 사람의 눈으로 식별하기 힘든 어두운 곳에서도 밝게 촬영해 편리하고 몽환적인 분위기의 사진도 찍을 수 있다.

다음달 7일 출시하는 넥슨의 야심작 '카이저'를 씽큐로 미리 즐겨 볼 수 있는 카이저 체험존도 마련된다. 씽큐는 실내뿐 아니라 야외에서도 밝고 선명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고, 최대 7.1채널의 고품격 입체 음향을 제공하는 ‘DTS:X’로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아울러 'LG ThinQ 존'을 만들어 스마트폰 외에 TV, 생활가전에 적용된 AI 기능들도 소개한다. 독자 인공지능 플랫폼 '딥씽큐(DeepThinQ)'를 적용한 LG 휘센 씽큐 에어컨은 생활공간, 환경, 제품 사용 패턴은 물론 언어까지 학습해 사용자에 최적화 된다.

네이버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를 탑재한 LG전자 인공지능 스피커 '씽큐 허브'는 LG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LG 디오스 냉장고·광파오븐, LG 트롬 세탁기·건조기·스타일러 등을 음성만으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LG 올레드 TV AI ThinQ'도 전시된다. 자연어 음성인식 기능을 적용, 말 한마디로 화면 모드·채널 변경, 볼륨 조절 등 다양한 TV 기능을 손쉽게 제어한다. TV와 사운드바, 블루레이 플레이어, 게임기 등 다른 기기와도 간편하게 연결한다. 또, 스스로 최적의 화질로 바꿔주는 인공지능 화질엔진 '알파9'을 탑재, 보다 완벽한 올레드 화질을 제공한다.

즉석카메라와 포토프린터를 결합한 '포켓포토 스냅'도 선보인다. 500만화소 카메라를 탑재한 포켓포토 스냅은 즉석카메라처럼 찍은 사진을 바로 출력할 수 있다. 일반 즉석카메라와 달리 '재인쇄' 기능이 있어 같은 사진을 여러 장 출력해 다른 사람과 나눠 가질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포켓포토 스냅은 안드로이드나 iOS 운영체제를 탑재한 스마트폰·태블릿PC와 블루투스로 연결하면 앨범에 있는 사진을 출력할 수 있다. 포켓포토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사진을 사용자만의 스타일로 편집할 수 있다.

사진 보정을 비롯해 QR코드와 메시지 삽입 등으로 개성에 따라 사진을 꾸밀 수 있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출격 사진에 원하는 메시지와 날짜를 남기고, 홈페이지나 동영상 주소를 QR코드 형태로 넣을 수 있다. 카메라 셔터 버튼을 5초간 누르면 흑백·컬러 모드로 전환할 수 있어 흑백사진도 손쉽게 촬영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애플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