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V 가치 창출·노인일자리문제 개선에 기여한 점 인정받아

(왼쪽부터) 이용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신동휘 CJ대한통운 부사장, 김정훈 UN지원SDGs한국협회 사무대표가 지속가능개발목표 기업이행상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CJ대한통운
(왼쪽부터) 이용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신동휘 CJ대한통운 부사장, 김정훈 UN지원SDGs한국협회 사무대표가 지속가능개발목표 기업이행상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CJ대한통운

[애플경제=이해리 기자] CJ대한통운의 실버택배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지속가능경영을 한 기업에 주는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기업이행상을 받았다.

CJ대한통운은 11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유엔 고위급정치포럼(UN HLPF) 한국' 기념식에서 UN지원SDGs한국협회로부터 이 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UN지원SDGs한국협회는 CJ대한통운의 실버택배가 사회적 책임을 바탕으로 지속가능경영에 앞장섰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기업의 경제적 성장과 더불어 사회에 공헌하는 공유가치를 창출하고 이해관계자들과 협력을 기반으로 고령화 사회 노인 일자리 문제개선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해왔다고 평가했다.

CJ대한통운의 실버택배란 택배 차량이 물건을 싣고 오면 지역 거주 노인들이 친환경 전동 카트를 이용해 각 가정까지 배송하는 사업모델이다.

CJ대한통운은 물류업의 특성을 활용해 기업과 사회가 서로 공존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고, UN을 포함한 전세계 정부 및 민간단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실버택배 사례를 전파하고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CJ대한통운을 포함해 CJ제일제당, 롯데, 부강테크, 인텔, KT, 포스코, 현대엔지니어링 등 총 8개 기업이 지속가능경영 우수기업에 선정돼 UN SDGs 기업 이행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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