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경제=이해리 기자] 아이돌 그룹 워너원이 패션, 금융, 제약 등 다양한 브랜의 광고 모델을 섭렵하며 마케팅 강자로 부상했다.

리복은 90년대 러닝 헤리티지 대표 제품인 아즈트렉을 리뉴얼한 아즈트렉 OG(Aztrek OG)를 출시하고 워너원을 아시아 모델로 발탁했다. 

리복은 아즈트렉 OG 출시를 기념하며 워너원 화보도 공개했다. 아즈트렉 OG 구매자를 대상으로 워너원의 모습이 담긴 포스트 카드를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뽑힌 101명에게 워너원 포스트 카드, 후디백, 양말 등이 담긴 한정판 굿즈(상품)박스를 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신한은행도 모바일 앱 6개를 합친 통합 모바일앱 '신한SOL(쏠)'을 출시하고 모델로 워너원을 기용했다.

신한SOL이 지난 16일까지 한 달간 진행한 워너원 사인회 이벤트에는 8만 명이 넘는 응모자가 몰려 30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신한은행은 또 워너원 포토북과 메탈카드 12종 세트 등 다양한 상품도 선보이며 적극적인 유스고객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광동제약의 비타민 음료 비타500도 워너원과 함께 18주년을 기념하는 청춘 이벤트를 한다.

비타500 등 관련 제품을 사면 캠페인 사이트에서 청춘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으며, 이 포인트는 멤버 개인의 이미지를 담은 온라인 포토로 교환할 수 있다. 모든 멤버의 이미지를 모은 사람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다양한 워너원 굿즈를 준다.

리복 관계자는 "워너원의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와 다양한 매력이 소비자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워너원의 다양한 캠페인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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