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니 대학생 봉사단 65명, 저소득층 밀집 지역에서 공공시설 건축봉사

8일 열린 주민공공센터 완공식에 참여한 압둘 로힘 인도네시아 산업부 국장(가운데)과 KT&G 인도네시아 해외봉사단 및 현지 대학생 봉사단, 아스리 마을주민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T&G
8일 열린 주민공공센터 완공식에 참여한 압둘 로힘 인도네시아 산업부 국장(가운데)과 KT&G 인도네시아 해외봉사단 및 현지 대학생 봉사단, 아스리 마을주민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T&G

[애플경제=이해리 기자] KT&G는 지난 8일 대학생 해외봉사단과 함께 인도네시아 찌까랑(Cikarang)의 아스리(Asri)마을에서 주민공공센터를 완공했다고 밝혔다.

한국과 인도네시아 대학생과 임직원 등 65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지난달 말부터 건축 및 교육 봉사를 진행했다.

아스리 마을은 공공시설이 없는 저소득층 밀집 지역으로 이들은 환경 개선을 위해 도서관과 회의실로 구성된 주민공공센터, 배드민턴장, 농구장 등을 지었다.

주민센터 건립을 기념하는 현판식도 진행됐으며, 봉사자들이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인도네시아 전통춤과 K-POP 댄스 등을 선보이는 문화 교류의 시간도 가졌다. 

압둘 로힘(Abdul Rochim) 인도네시아 산업부 국장은 완공식에서 "마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 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주민센터가 주민들이 화합하고 아이들이 꿈을 키우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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