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이 고래밥 캐릭터를 활용해 누구나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캐주얼 퍼즐게임 개발 협업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오리온은 모바일 게임 업체 '게임펍'과 게임 개발 및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고 '고래밥 게임'(가칭)의 연내 출시를 목표로 잡았다. 라두, 후크 등 고래밥 캐릭터를 게임에 넣어 평소 고래밥을 즐겨 먹던 소비자와 게임 유저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오리온은 장수제품 고래밥에 '재미로 먹고 맛으로 먹는' 펀 컨셉트를 적용해 다양한 마케팅을 펼쳐왔다. 지난 2015년에는 종이접기 전문가 김영만 씨와 '해양 생물 종이접기'를 공동 개발했다. 2016년에는 고래밥 캐릭터들의 모험기를 그린 '톡톡퍼즐'을 패키지에 반영한 바 있다. 올해 6월에는 신제품 '상어밥'을 출시하며 고래와 상어의 대결을 바탕으로 한 '빙고게임'을 패키지에 담았다.

이러한 활동에 힘입어 고래밥 전체 매출도 꾸준히 오르며 월 매출 30억 원대 브랜드로 성장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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