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 노량진 구 수산시장에 대한 4번째 강제집행이 오늘 아침 시작됐으나 일부 상인들이 반발하면서 법원 집행관, 수협 측과 대치끝에 무산됐다.
23일 아침 8시 15분쯤 시작된 강제집행에는 법원 집행관과 노무 인력 300여 명과 수협 측 경호 인력 100여 명이 동원됐다.
구 시장 측 상인들은 구 시장 입구에서 버티면서 고성이 오가고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
수협은 법원에 강제집행을 요청해 지난해 4월 올해 7월, 9월에도 강제집행을 시도했지만, 일부 상인들의 반발로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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