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지난해 가을 아이폰 10주년 기념작으로 출시한 아이폰X 일부 기기에서 터치스크린이 오작동되는 결함이 발견됐다고 인정했다.

애플은 아이폰X 일부 기기에서 스크린을 터치했을 때 간헐적으로 반응하지 않는 경우가 나타났으며, 반대로 터치하지 않았는데도 디스플레이가 반응을 일으키는 경우도 보고됐다고 밝혔다. 오작동은 부품 문제때문으로 알려졌으며, 애플은 문제가 있는 기기의 디스플레이 패널을 무상으로 교체해줄 계획이다.

애플은 또 일부 13인치 맥북 프로에서도 데이터가 소실되거나 드라이브가 작동하지 않는 문제점이 확인됐다며, 맥북 프로 제품의 결함도 무상 수리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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