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하락세의 영향을 받아 코스피가 이틀 연속 하락했다. 코스닥은 소폭 상승했다.

21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03포인트(0.29%) 떨어진 2076.55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미국 증시 급락으로 전날보다 25.51포인트(1.22%) 하락한 2057.07로 출발했다.

장 초반 2050선에서 혼조세를 보이다가 미중 무역분쟁 완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중국증시가 반등하면서 점차 회복해 2070선에서 마감했다. 외국인이 3,897억 원 순매도했고 기관과 개인이 각각 3,267억 원, 714억원 순매수했다.

같은 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91포인트(0.71%) 오른 695.72에 마감했다. 외국인이 66억 원, 개인이 458억 원 순매수했고 기관이 444억 원 순매도했다.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장보다 5.8원 상승한 1달러에 1,131.6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유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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