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이다 닷새 만에 반등에 성공해 208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도 동반 상승했다.

2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54포인트(1.24%) 오른 2,083.02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지난 212080선이 무너진 이후 232050대까지 떨어졌다가 반등했다. 지난주 코스피는 23일 전장보다 15.78포인트(0.76%) 떨어진 2,057.48를 기록하며 하락세를 그린 바 있다.

전 거래일 대비 2.69포인트(0.13%) 오른 2,060.17로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사자에 상승세를 지속하다가 기관이 장 마감까지 순매수를 이어가면서 상승 마감했다. 기관이 4,496억 원 순매수했고 개인이 4,201억 원, 외국인이 363억 원 순매도했다.

같은 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3포인트(1.80%) 오른 695.36으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1,263억 원, 기관이 434억 원 순매수했고 개인이 1,677억 원 순매도했다.

투자업계에서는 G20 정상회의 시기에 열릴 예정인 미중 정상회담과 그에 따른 양국간 무역분쟁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증시 상승세를 이끌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달러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달러당 1.6원 내린 1,128.9원에 거래를 마쳤다.

 

유현숙 기자

저작권자 © 애플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