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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3월부터 금융회사를 상대로 올해 첫 종합검사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삼성생명이 그 첫 번째 대상이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금융당국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현재 종합검사 대상을 선정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금감원은 지난 2015년 종합검사제도를 사실상 폐지했다가 지난해 윤석헌 금감원장 취임 후 되살렸다.
지난해는 경영실태평가 검사가 예정된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종합검사를 시범 실시했고, 올해부터는 일정한 기준을 밑도는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종합검사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금감원은 이달 안에 검사 대상을 선정한 뒤 준비작업을 거쳐 3월쯤 종합검사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그런 가운데 금융권에서는 삼성생명이 올해 첫 종합검사 대상이 될 것이란 전망이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