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여 만 원 높아, 금융권 연봉 제일 높아

대기업 신입사원과 중소기업 신입사원의 연봉 격차가 여전히 큰 것으로 조사됐다. 

대기업 대졸 신입사원의 초봉이 평균 4100만원으로 중소기업 신입사원 평균보다 1200여만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대기업 신입사원의 연봉은 평균 4100만원으로 지난해 신입 평균 연봉인 4,070만원보다 0.7% 수준 올랐다. 중소기업 신입사원도 평균 2,870만원으로 지난해 2,820만원보다 1.8% 인상됐지만 양측 격차는 여전히 컸다.

올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신입사원 평균 연봉의 격차는 1,23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20만원 좁혀졌지만 여전히 1천만원 이상 차이가 난다.

대기업중에서도 업종별로 신입사원 평균 연봉의 차이가 컸다. 

평균연봉이 가장 높은 업종은 금융업으로 올해 평균 4,790만원으로 나타났고 유통, 무역 업종도 4,410만원으로 높은 수준을 이어갔다.

이어 올해 신입직 연봉이 높은 업계는 석유화학·에너지 4,360만원, 자동차·항공·운수4,130만원, 전기전자 4,020만원, 식음료·외식 3,980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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