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 압도적 1위! 6월 6일 디지털 리마스터링 개봉

보도스틸. 사진제공=스마일이엔티
보도스틸. 사진제공=스마일이엔티

애니메이션 역사상 최고의 명작으로 손꼽히는 영화 <이웃집 토토로>가 지브리 애니메이션 중 다시 보고 싶은 영화 1위로 뽑히며, 오는 6월 6일 디지털 리마스터링 개봉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도시를 떠나 시골로 이사 온 사츠키와 메이 자매가 숲을 지키는 신비로운 생명체 '토토로'를 만나 펼쳐지는 마법 같은 모험을 담은 <이웃집 토토로>가 지난 5월 13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된 예스 24 설문조사에서 다시 보고 싶은 지브리 애니메이션 1위로 꼽혔다. 이번에 열린 이벤트의 후보에는 지난 2008년 개봉해 국내 누적 관객 수 150만 명을 기록한 <벼랑 위의 포뇨>를 비롯 <마녀 배달부 키키>(2007), <고양이의 보은>(2003)까지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스튜디오 지브리의 작품들이 후보에 오른 가운데, 영화 <이웃집 토토로>가 68%의 압도적인 지지로 애니메이션 명작 다운 인기를 입증했다.

자료제공=스마일이엔티
자료제공=스마일이엔티

영화 <이웃집 토토로>는 스튜디오 지브리 특유의 감성이 담긴 수채화풍의 그림체와 OST로 캐릭터 탄생 30주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전 세계적인 사랑을 이어가고 있는 작품. 국내 개봉 18년 만에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우리말 더빙본과 자막본 동시 상영을 앞두고, 다시 보고 싶은 애니메이션 1위로 <이웃집 토토로>를 선택한 네티즌들은 "뭐니 뭐니 해도 토토로!"(wary****), "역시 토토로가 제일이에요"(다*), "토토로 보고 싶어요"(pinw*****), "이웃집 토토로 매우 기대합니다"(불요불굴**), "내 인생 애니 토토로ㅜㅜ"(행복한*), "명작의 시작!"(아스타로*), "메이와 사츠키의 순수함이 너무 좋았는데.. 다시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hpojo***) 등 다양한 댓글로 폭발적인 기대감을 나타냈다. 영화 <이웃집 토토로>가 다시 보고 싶은 애니메이션 1위를 차지한데 이어 <벼랑 위의 포뇨>가 12%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2위, <마녀 배달부 키키>와 <고양이의 보은>이 나란히 3위,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설문은 오랜 시간이 흐르고 세대가 바뀌어도 꾸준한 사랑을 이어가고 있는 스튜디오 지브리의 다시 보고 싶은 작품을 알아볼 수 있었던 이벤트로 <이웃집 토토로> 디지털 리마스터링 개봉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일본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의 마법을 담은 영화 <이웃집 토토로>는 아름다운 자연과 그 속에서 펼쳐지는 사츠키와 메이 두 자매의 특별한 모험, 그리고 마음 따뜻해지는 가족애를 담아 오는 6월 6일 국내 관객들을 다시 찾는다.

김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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