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능력에 한계란 없다 21세기를 대표하는 팝 디바 비욘세의 무한질주
내 능력에 한계란 없다 21세기를 대표하는 팝 디바 비욘세의 무한질주
  • 이종성
  • 승인 2019.08.08 13:48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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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라이온 킹>으로 더욱 빛을 발하는 22년차 아티스트
비욘세. 사진제공=소니뮤직코리아
비욘세. 사진제공=소니뮤직코리아

1997년, 16세에 걸 그룹 멤버로 팝 음악계에 등장한 뮤지션이 있다. 그가 리드 보컬로 몸담았던 여성 트리오 데스티니스 차일드(Desitny's Child)는 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중반까지 활발한 음악 활동을 통해 팝 음악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다.

어느 누구나 인정할 수밖에 없는 뛰어난 가창력에 빼어난 용모까지 더한 완벽한 20대 초반의 그에게 영화계의 러브콜, 솔로 뮤지션 권유는 당연시 됐고 배우 겸 아티스트로서 대성공을 거둔다.

그리고 그는 22년이란 긴 세월이 흘렀음에도 여전히 최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Crazy In Love','Single Ladies (Put a Ring on It)','Halo',’If I Were A Boy', 'Listen' 등 히트곡으로 21세기를 대표하는 팝 디바로 불리는 비욘세(Beyonce)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2019년 여름 극장가를 겨냥해 개봉된 디즈니의 실사영화 <라이온 킹(The Lion King)>. 이 작품에 비욘세는 목소리 배우(날라 역)와 사운드트랙 참여로 언론과 평단, 대중의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과연 이 아티스트에게 능력의 한계가 있는 것일까?’란 질문을 던질 수밖에 없는 순간이다.

비욘세. 사진제공=소니뮤직코리아
비욘세. 사진제공=소니뮤직코리아

- 비욘세, 21세기 대중문화계를 이끌어 온 톱 엔터테이너 -  

40년 가까이 ‘팝의 여왕’이자 ‘만능 엔터테이너’로 군림하고 있는 마돈나(Madonna)의 계보를 잇는 후배 아티스트로 비욘세를 거론한다면 ‘No!'라고 할 사람이 많이 있을까?

가수, 배우, 작곡가, 레코드 프로듀서, 디렉터, 모델, 댄서, 패션 디자이너, 사업가...
비욘세가 20년 넘는 활동기간 동안 갖게 된 직업들이고, 여러 일들을 한 결과 2019년 현재 4억4천만 달러를 보유한(위키피디아 영어판 참조) 자산가의 삶을 살고 있다.(2015년과 17년 유력경제지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엔터테이너’로 선정됐고, 2016년에는 타임지 선정 ‘올해의 인물’ 6위에 오르기도 했다.)

무엇보다 뮤지션 및 영화배우로서 대단한 활약을 펼쳐 온 비욘세의 모습이 떠오른다.

그의 앨범판매량은 전 세계적으로 무려 1억6천만 장(데스티니스 차일드 - 6천만 장 포함)이 넘는다. 게다가 2003년 발표한 솔로 데뷔 앨범 <Dangerously in Love>부터 2016년에 공개했던 정규 6집 <Lemonade>까지 빌보드 200 앨범차트 데뷔 주 6연속 1위라는 좀처럼 깨지지 힘든 기록 소유자로 이름을 올렸다.

비욘세. 사진제공=소니뮤직코리아
비욘세. 사진제공=소니뮤직코리아

남편 제이-지(Jay-Z)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Crazy in Love'와 3집 <I Am... Sasha Fierce(2008년)>에 담긴 'Single Ladies (Put a Ring on It)'는 비욘세를 바로 떠올리게 하는 힙합댄스 넘버들로 곡은 물론 춤과 패션, 뮤직비디오 안무 및 디렉팅 등에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한 비욘세의 예술 감각과 재능이 제대로 드러나 있다.

'Single Ladies (Put a Ring on It)'는 송라이터 비욘세에게 그래미 어워드 본상 중 한 부문인 <올해의 노래(Song Of The Year)> 수상의 영예를 안겨주며 실력과 음악성을 갖춘 작곡가로 인정받는 대단한 작품이다. (지금까지 비욘세는 23개의 그래미 트로피를 받았지만, 본상은 아쉽게도 단 1개밖에 받지 못했다. <올해의 앨범(Record Of The Year)>과 <올해의 레코드(Record Of The Year)> 부문에서 수상이 유력했던 지난 몇 회의 그래미시상식에서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와 아델(Adele)등이 트로피를 가져간 결과에 대해 많은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아티스트 비욘세의 진가’를 제대로 확인할 수 있는 곳은 콘서트 무대다. 어찌 보면 월드투어로 버는 그의 수입은 앨범과 음원을 파는 것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상당하다. 

한번 보면 빠져들 수밖에 없는 화려한 무대 퍼포먼스와 노래 실력으로 전 세계 관객들은 비욘세에게 중독됐고, 우리나라 팬들도 2007년과 2009년 그의 라이브를 직접 볼 수 있었다.   
‘영화배우 비욘세’의 활약상 역시 이야기할 만하다. 지금까지 주 조연으로 10편 가량의 영화에 출연한 것으로 알려져 있고, 2002년 첫 영화 출연작 <오스틴 파워:골드 멤버>는 그의 배우로서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고 국내에서도 꽤 입소문이 났었다.

2006년 ‘흑인음악의 전설’ 다이애나 로스(Diana Ross)와 슈프림스(The Supremes)를 모티브로 한 음악영화 <드림걸스>에서 비욘세는 ‘다이애나 로스’라고 비교될 수 있는 디나 존스(Deena Jones)역을 극중에서 맡아 열연을 선보였고, 특히 그가 노래에 참여한 ‘Listen'과 ’One Night Only'는 우리나라 음악팬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으며 ‘비욘세의 대표 히트곡들’으로 지금도 애청되고 있다. 

그리고 마침내 월트 디즈니사가 작품탄생 25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로 제작 개봉한 <라이온 킹> 실사영화에서 비욘세는 성우는 물론 OST 주제가 가창, 자신이 직접 제작까지 참여한 스페셜 앨범까지 발매하는 등 ‘21세기 대중문화계를 이끄는 대표인물’로서 손색없는 활약을 펼치는 중이다. 

라이온 킹-선물 Album Cover. 사진제공=소니뮤직코리아
라이온 킹-선물 Album Cover. 사진제공=소니뮤직코리아

 - 7세 딸을 가수로 데뷔시킨(?) 위대한 엄마 제작자, 비욘세 -  

2016년 6집 앨범활동 이후 2018년은 비욘세에게 또 다른 영역의 도전이 시도됐다. 

먼저 2018년 초에는 올해 걸그룹 블랙핑크(Blackpink)가 초청돼 국내에서도 더욱 알려지게 된 코첼라 밸리 뮤직 &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 Arts Festival)의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섰고, 이 공연의 모든 과정을 영상으로 담고 직접 연출까지 맡은 다큐멘터리 영화 <Homecoming>을 공개해 자신의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미국사회 내 흑인들을 위한 격려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

또한 남편 제이-지와 함께 한 부부 듀오 카터스(The Carters)를 결성, 6월 중순<Everything Is Love> 앨범을 발표하며 평단과 대중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고, 관객들을 만나기 위해 <On the Run II Tour>도 가졌다. 그 결과 그래미 어워드, 빌보드 뮤직 어워드, 브릿 어워드  
등 여러 시상식에서 힙합부문 트로피를 품에 안는 기쁨을 누린다. 

이후 비욘세가 정성을 다한 프로젝트가 위에서 언급한 <라이온 킹> 영화 및 사운드트랙 참여가 아니었을까 생각된다. 주인공 사자 심바의 상대역인 여자사자 날라의 목소리를 맡아 관객들에게 친근함을 더해 주었고, 영화주제가로 너무 유명한 ‘Can You Feel The Love Tonight'을 차일디시 감비노(Childish Gambino) 등 다른 배우들과 같이 노래해 엘튼 존(Elton John)의 원곡과 또 다른 느낌의 감동을 전했다. 

<라이온 킹> OST와는 별도로 비욘세는 <라이온 킹: 선물(The Lion King: The Gift)> 앨범을 발표하기도 했는데, 영화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을 결심했다고 한다. 제이-지, 차일디시 감비노, 퍼렐 윌리엄스(Pharrell Williams), 켄드릭 라마(Kendrick Lamar) 등이 함께 했고, 아프리카 음악계에서 활동 중인 여러 실력파 뮤지션들을 앨범작업에 초대해 아프리카 팝음악으로 일컫는 ‘아프로-팝(Afro-Pop)'이 세계인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대중화를 위해 비욘세는 남다른 열정을 쏟아 부었다.

<라이온 킹: 선물>에서 가장 관심이 가는 곡은 ‘Brown Skin Girl'이 아닐까 싶다. 노래 가창자 중 블루 아이비 카터(Blue Ivy Carter)란 이름이 보이는데, 바로 제이-지와 비욘세가 낳은 첫째 딸로 엄마가 만든 앨범에 참여하게 된 것이다.

이제 일곱 살이 된 블루 아이비 카터는 ‘Brown Skin Girl'가 2019년 8월 3일자 빌보드 Hot 100차트에 76위로 차트 데뷔하면서, 뮤지션 ‘블루 아이비 카터’로서 순위에 오르는 진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빌보드지에서는 팝음악계 대표 톱스타 부부가 낳은 2세의 뮤지션 탄생(?) 소식을 꽤 비중 있게 다루며 대중의 호기심을 이끌었다.

특히 비욘세에게는 제이-지의 외도로 인해 파생할 수 있었던 ‘파경과 이혼’의 갈림길에서 가정을 지키고 버틸 수 있게 해 준 ‘보석과 같은 존재’가 첫 딸 블루 아이비 카터가 아니었을까? 

아직은 이른 생각일 수도 있지만 자신이 직접 모든 앨범의 진행과정을 도맡은 제작자 겸 프로듀서로 딸을 참여시킨 비욘세의 결정에 ‘팔은 안으로 굽는다.’, ‘피는 물보다 진하다’란 속담들이 문득 떠올랐다. 우리시대의 위대한 아티스트 겸 엔터테이너 비욘세. 그도 역시 자식을 위해 무엇이든 다해줄 수 있는 엄마임에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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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호규 2019-08-09 14:16:22
얼굴되 몸매되 노래되... 영원할수밖에 없는 가수임.

김향자 2019-08-08 15:38:52
멋쨍이 비욘세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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