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가치에도 한일 무역분쟁 영향
브랜드가치에도 한일 무역분쟁 영향
  • 김상철
  • 승인 2019.10.07 17: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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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변화
일본수입차, 브랜드가치 대폭하락 (사진=연합뉴스)
일본수입차, 브랜드가치 대폭하락 (사진=연합뉴스)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로 인한 불매운동의 여파로 국산 자동차를 비롯 수입차 브랜드의 가치는 상승했으며 항공, 여행 브랜드 등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가치 평가회사인 브랜드스탁의 올해 3분기 BSTI(BrandStock Top Index)에 따르면 지난 7월 일본이 대한민국을 화이트 리스트에서 제외, 수출 규제에 나서면서 촉발된 한일간 무역전쟁으로 인해 불매운동이 확산되면서 관련 브랜드의 변동이 극명하게 엇갈린 것으로 조사됐다.

먼저 일본산 제품 불매 운동이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대표적인 상품인 일본차 브랜드의 하락세가 뚜렷해지고 있는 가운데 반사이득을 보고 있는 국산차의 회복세가 완연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분기 대폭 하락세를 보였던 현대차 주요 브랜드가 모두 큰 폭으로 올랐다.

현대차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는 지난 분기(56위) 대비 28계단 상승, 28위에 랭크됐으며 그랜저도 지난 분기에 85위까지 처졌는데 이번 분기에 27계단 상승, 58위로 뛰어 올랐다. 또 지난 분기에 100위권 밖으로 탈락했던 쏘나타도 62위까지 상승하는 등 현대차 주요 브랜드의 순위가 대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차 부문에서도 메르세데스벤츠가 지난 분기(84위) 대비 7계단 상승, 77위에 랭크됐다.

그동안 잇따른 화재 사고로 브랜드가치가 급락하며 100위 밖으로 밀려났던 BMW도 일본산 브랜드의 부진을 틈타 회복세를 보이며 96위로 다시 순위권에 진입했다.

반면 일본 여행 불매 운동이 확산되면서 항공과 여행 관련 브랜드들은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매각 이슈로 지난 분기에 23위까지 상승했던 아시아나항공은 8계단 하락, 31위로 내려 앉았으며 대한항공은 지난 분기(27위) 대비 21계단이나 하락하며 48위까지 추락했다.

여행사 1위 브랜드인 하나투어도 지난 분기 15위에서 9계단 하락, 24위에 랭크됐다.대표적인 일본 패션 제품 브랜드인 유니클로도 전방위적인 불매운동으로 인해 99위로 급락, 100위권 탈락을 예고했다.

브랜드스탁은 “일본발 수출 규제로 인한 불매운동 여파가 산업 각 부문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따라 관련 기업들은 브랜드가치 제고에 더욱 신경써 나가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이번 분기에도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브랜드인 삼성 갤럭시가 전체 1위에 올랐다.

이마트, 카카오톡이 2, 3위에 각각 올랐으며 KB국민은행, 신한카드, 신라면, 롯데월드 어드벤처, 인천공항, 네이버, SK텔레콤이 상위 10위권을 형성했다.

순위 중위권에서는 미래에셋대우, 현대백화점 등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미래에셋대우는 글로벌 투자 사업 성과가 지속적으로 나타나면서 브랜드가치가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분기에는 지난 분기(51위) 대비 15계단 상승, 36위에 랭크되며 상위권 도약을 예고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분기 62위에서 9계단 상승, 52위에 오르며 롯데백화점(20위), 신세계백화점(37위)와의 격차를 좁힌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분기에 신규 진입한 브랜드는 쏘나타(62위)을 비롯, 티볼리(87위), 스타벅스(89위), 2080(91위), 신한생명(94위), BMW(96위), SSG닷컴(98위) 등 총 7개다.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는 국내 유일의 브랜드 가치평가 인증제도로 230 여개 부문의 대표 브랜드 1,000 여개를 대상으로 해서 브랜드스탁 증권거래소의 모의주식 거래를 통해 형성된 브랜드주가지수(70%)와 정기 소비자조사지수(30%)를 결합한 브랜드가치 평가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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