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도 가능

이제 곧 단풍철이다. 올해 단풍은 이달 중순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 단풍 명소에 위치한 호텔과 리조트들은 다채로운 단풍놀이 패키지를 쏟아내며 가을 특수 공략에 나섰다. 주요 관광지 호텔들의 단풍 패키지를 소개한다.

경주의 코오롱호텔은 토함산의 단풍이 펼쳐진 호텔 야외 정원에서 특별한 캠핑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가을 소풍’ 패키지를 오는 11월 30일까지 선보인다. 슈페리어룸 1박과 텐트 키트 및 ‘인생 사진’ 소품으로 활용하기 좋은 조명 세트 무료 대여 혜택, 키즈 어메니티, 조식 뷔페 성인 2인 및 소인 1인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1박 13만6000원부터다. 가을에 더욱 아름다운 경관을 뽐내는 불국사 입장권이 포함된 ‘단풍에 취하다’ 패키지도 같은 기간 동안 선보인다. 불국사가 호텔과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가볍게 다녀올 수 있다.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는 동대산 해발 500m 청정 자연 속에서 단풍을 감상하며 야외 바비큐를 즐길 수 있는 ‘셀프 바비큐 가든’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리조트 산책로에 마련된 바비큐장에서 바로 조리할 수 있게 손질된 각종 고기류와 모둠 채소, 공기밥, 밑반찬 등으로 구성된 푸짐한 바비큐 한 상 차림을 이용할 수 있다. 금, 토요일 및 공휴일 전날 이용 가능하며 사전 예약이 필수다. 가격은 인당 3만5,000원으로 2인 이상 주문 가능하며, 3인 이하 이용 시 장비 대여료 3만원이 추가된다.

휘닉스 평창은 숲 해설가와 함께 대표적인 국내 단풍 명소 오대산 월정사의 전나무 숲길과 섶다리 트레킹을 하며 자연 속에서 힐링과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월정사 트레킹’ 패키지를 오는 11월 10일까지 선보인다. 콘도 스탠다드 객실과 조식뷔페 또는 중식뷔페, 월정사 트레킹 상품 등으로 구성됐으며 패키지 이용객 대상 다양한 특전도 주어진다. 가격은 2인 기준 주중 12만7,000원, 주말 15만7,000원이다.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는 가을 산의 정취를 감상하면서 스파까지 즐길 수 있는 ‘어텀 앤 릴랙스(Autumn & Relax)’ 패키지를 오는 11월 30일까지 선보인다. 객실 1박과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바데풀 및 프라이빗한 패밀리스파 4인 이용 혜택으로 구성돼 리조트 내에서 단풍을 즐기며 깊은 휴식을 누릴 수 있다. 패밀리 스파는 예약 후 이용 가능하다. 가격은 빌라형 20평 객실 기준 15만4,000원부터다.

서울에서도 단풍은 즐길수 있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단풍 명소 남산의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객실에 구비된 풀에서 피로를 풀 수 있는 ‘어텀 스테이케이션(Autumn Staycation)’ 패키지를 오는 31일까지 선보인다. 남산 풀 스위트 또는 남산 풀 프리미어 스위트 객실 1박,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 조식 2인, 실내 수영장 및 피트니스 센터 무료 입장 혜택을 제공한다. 가격은 72만원부터다.

단풍이 아름다운 청계산 자락에 위치한 오라카이 청계산 호텔은 연인과 호텔에서 여유롭게 식도락 여행을 즐길 수 있는 2인 패키지 ‘어썸 어텀(Awesome Autumn)’ 패키지를 오는 11월 30일까지 선보인다. 패키지는 디럭스 객실 1박, illy CAFFE 웰컴 드링크, 시그니처 디너 세트로 구성됐다. 디너 세트에는 파스타, 피자 메뉴와 함께 하우스 와인 2잔이 포함돼 인근에서 단풍을 즐긴 후 여유로운 저녁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가격은 14만3,500원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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