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크부터 홀리데이 한정판 주류까지 

식음료업계가 연말을 앞두고 ‘크리스마스 한정판’ 마케팅에 돌입했다. 식음료업계에서 선보이고 있는 ‘크리스마스 한정판’ 제품은 특정 제품을 한정 기간 동안 이색적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사진제공=배스킨라빈스

배스킨라빈스, 2019년 크리스마스 아이스크림 케이크 24종 출시
SPC그룹이 운영하는 배스킨라빈스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디즈니와 손잡고 ‘해피 홀리데이’ 캠페인을 진행한다. 배스킨라빈스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미키와 친구들_룰렛 케이크’, ‘미키와 친구들_캐릭터 팝’, ‘미키와 친구들_라이팅 케이크’를 비롯한 아이스크림 케이크 24종을 선보이고, ‘미키 마우스_액션 슬리퍼’와 ‘TWS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2019년 배스킨라빈스의 크리스마스 케이크는 ‘디즈니’와의 협업을 통해 탄생했다. 귀여운 디자인의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돌리고, 뽑고, 빛을 밝힐 수 있는 등 재미 요소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사진제공=파리바게뜨

파리바게뜨, 팝아트 거장 ‘앤디 워홀’과 협업한 아트 케이크 출시
파리바게뜨가 팝아트의 거장 '앤디 워홀(Andy Warhol)'을 주제로 협업한 '아트 케이크' 6종을 출시했다. 크리스마스를 유독 좋아해 케이크, 트리 등 다양한 크리스마스 오브제를 삽화로 남긴 앤디 워홀과 매해 겨울마다 크리스마스 케이크로 행복을 전하는 파리바게뜨의 이미지가 어울려 협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진한 초코 비스퀴 위에 초코 스폰지와 초코 크림을 층층이 쌓은 초코 케이크에 앤디 워홀의 크리스마스 대표 작품 ‘하이힐’ 삽화를 장식물로 올린 ‘앤디 워홀이 사랑한 크리스마스 하이힐’ △촉촉한 화이트 스폰지에 마스카포네 크림과 상큼한 딸기 내용물이 조화로운 생크림 케이크에 앤디 워홀의 작품 ‘크리스마스 레드 하이힐’을 재현한 장식물을 얹은 ‘앤디워홀의 레드하이힐’ △촉촉한 화이트 스폰지에 부드러운 치즈수플레 크림이 어우러진 치즈케이크에 앤디 워홀의 반려묘였던 ‘샘(Sam)’을 표현한 ‘앤디 워홀과 고양이 샘 치즈케이크’ △마치 와인잔을 뒤집어 놓은 듯한 독특한 디자인의 초코 케이크인 ‘크리스마스를 사랑한 앤디 워홀’ 등이다.

이외에도 케이크 하나만으로도 특별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도록 ‘오르골 스탠드’를 적용한 제품도 선보인다. △크리스마스 나무의 모습을 형상화한 ‘앤디 워홀의 샤이닝트리’ △앤디 워홀이 남긴 크리스마스 케이크 삽화 속 색감과 모양을 그대로 구현한 ’앤디 워홀의 메리 크리스마스’ 등이다.

사진제공=파스쿠찌

파스쿠찌, 시즌 한정 크리스마스 케이크 4종 출시
SPC그룹이 운영하는 이탈리아 정통 커피전문점 파스쿠찌가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꿈꾸는 파스쿠찌의 겨울’ (Let it Snow: Drawing your White Dream)’이라는 콘셉트로 다양한 프리미엄 케이크를 출시했다. 신제품 케이크는 촉촉한 화이트 시트 사이에 딸기 콤포트가 어우러진 폭신한 쉬폰 케이크 ‘렛잇스노우케익(2만 9천원)’, 3단으로 레이어드 된 초코 시트와 커스터드 바나나 초코 가나슈가 조화를 이룬 ‘트리플 포레스트 케익(2만 9천원)’, 초코 시트에 바삭한 초코볼과 체리가 어우러진 ‘베로나 미니케익(1만 9천원)’, 이탈리아산 밀가루로 반죽해 발효하고, 프랑스산 버터, 지중해산 과일칩 등을 활용해 만든 이탈리아 정통 크리스마스 케이크 ‘골든 파네토네(Panettone)(4만9천원)’ 등 4종이다. 크리스마스에 판매하는 모든 홀케이크는 각 매장에 전화를 하거나, 매장에 비치된 신청서를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사진제공=롯데제과

나뚜루, 크리스마스 케이크 5종 선봬
롯데제과의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나뚜루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아이스크림 케이크 5종을 선보였다. ‘윈터 포레스트’는 눈이 내린 숲의 느낌을 살린 제품으로, 달콤한 맛의 딸기, 초코 베이스 위에 슈가파우더를 뿌려 눈이 내린 느낌을 주었으며 라즈베리와 블루베리, 오렌지칩 등 다양한 색깔의 과일을 토핑하여 케이크를 꾸몄다. ‘화이트 클라우드’는 녹차, 딸기, 초코 및 바닐라초코아몬드 베이스 위에 구운 코코넛 칩을 가득 토핑하고, 가운데 화이트 초콜릿으로 만든 구름을 얹어 하늘 위의 구름을 형상화했다. ‘윈터 포레스트’, ‘화이트 클라우드’는 편의점, SSM 및 온라인 등 유통채널에서만 판매한다.

사진제공=던킨도너츠

던킨도너츠, 12월 이달의 도넛 출시
SPC그룹이 운영하는 던킨도너츠가 크리스마스와 12월을 맞아 이달의 도넛을 포함한 신제품 도넛 10종을 출시했다. 크리스마스를 기념하여 출시한 신제품은 △화이트 코팅에 당근 코로 눈사람의 얼굴을 표현하고 바바리안 필링을 넣은 ‘콧대높은 눈사람’ △다크 코팅에 빨간색 초코볼로 루돌프 코를 재현하고 크림치즈 필링을 가득 넣은 ‘귀없지 루돌프’ △쫄깃한 츄이스티 도넛에 그린티 코팅과 스프링클을 올려 크리스마스 리스(화환)를 재현한 ‘윈터리스 츄이스티’ △리본을 묶은 선물 모양 도넛 속에 초코우유 필링을 듬뿍 담은 ‘서프라이즈 선물’ △레드벨벳 도넛 위에 눈송이를 닮은 마시멜로를 얹은 ‘첫눈엔 레드벨벳’ 등 이다. 가격은 모두 1,700원.

사진제공=더본코리아

빽다방, 크리스마스 시즌 신메뉴 2종 한정 출시
더본코리아의 커피전문점브랜드 빽다방이 크리스마스와 연말 시즌을 앞두고 고소하고 달콤한 버터크림을 활용한 신메뉴 2종을 출시하고, 12월 한 달간 한정 판매한다. 이번 신메뉴는 아메리카노를 베이스로 하는 ‘버터크림커피’와 카페라떼와 흑당 드리즐이 더해진 ‘버터크림카페라떼’ 두 가지로 선보였다. ‘버터크림커피’는 진한 커피와 함께 눈처럼 부드러운 버터크림 고유의 매력을 느낄 수 있으며, ‘버터크림카페라떼’는 고소한 라떼와 흑당의 은은한 단맛이 더해져 풍미를 더욱 배가시켰다. 음료 상단에 올려진 버터크림을 한 모금 마셔 본연의 맛과 향을 즐긴 뒤 음료 하단의 커피를 마시면 달콤함과 진한 커피 맛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자아내는 이번 신메뉴 2종은 일부 매장을 제외한 전국 빽다방 직·가맹점에서 핫(HOT), 아이스(ICED) 음료로 만나볼 수 있으며, 가격은 ‘버터크림커피’가 3천 5백 원, ‘버터크림카페라떼’가 4천 원이다.

사진제공=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 한정판 ‘칸타타 겨울 스페셜 패키지’ 출시
롯데칠성음료가 겨울 시즌을 맞아 연말연시의 설렘과 기대감을 표현한 한정판 ‘칸타타 겨울 스페셜 패키지’를 출시했다. 이번 칸타타 겨울 패키지는 ‘화려한 네온사인으로 연말 연초를 밝히는 칸타타’라는 콘셉트로 스위트 아메리카노, 프리미엄 라떼, 카라멜 마키아토 등 총 3종으로 출시되었으며 내년 1월까지 한정 판매된다.

사진제공=잠바주스

잠바주스, 겨울 시즌 음료 3종 출시
SPC그룹이 운영하는 생과일 음료 브랜드 잠바주스가 트로피컬 티, 오렌지, 코코넛 밀크 등을 활용한 겨울 시즌 음료 3종을 출시했다. 겨울시즌 음료 3종은 △ 열대과일이 블렌딩 된 히비스커스 트로피컬 티에 상큼한 오렌지, 레몬 등을 혼합하여 만든 ‘캘리포니안 뱅쇼(Hot/Iced 6,800원)’ △ 붉은색 과육의 블러드 오렌지를 레몬그라스 향이 그윽한 마테 티와 혼합하여 만든 ‘블러드 오렌지 마테(Hot/Iced 6,800원)’ △ 코코넛밀크를 활용한 스무디에 상큼한 딸기 과육이 씹히는 ‘딸기 코코넛 스무디(Iced Only 6,800원)’ 등 이다.

사진제공=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 크리스마스 스페셜 에디션 출시
하이트진로는 본격적인 연말연시를 앞두고 참이슬/진로의 크리스마스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하고 시즌 마케팅을 이어간다. 이번 크리스마스 스페셜 에디션은 참이슬 후레쉬, 참이슬 16.9, 진로 등 3종에 한해 출시된다. 하이트진로는 참이슬과 진로의 상징인 두꺼비를 재해석하고 계절감을 고려해 크리스마스 라벨 디자인을 완성했다. 참이슬후레쉬와 참이슬 16.9에는 산타로 변신한 두꺼비를, 진로에는 썰매를 타는 귀여운 두꺼비를 적용해 재미를 더했다. 참이슬, 진로 크리스마스 스페셜 에디션은 전국 대형 마트와 편의점, 업소 등에서 연말까지 한정 판매한다. 출고가는 기존 제품과 동일하다.

사진제공=배상면주가

배상면주가, 심술 3종 크리스마스 한정판 에디션 첫 출시
배상면주가가 2030세대의 핫술인 후르츠 라이스 와인 ‘심(心)술’ 3종의 크리스마스 에디션을 처음으로 출시했다. 이번 심술 크리스마스 에디션은 한 병만으로도 크리스마스 및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심술의 상징적인 캐릭터 당나귀를 시즌에 알맞게 재해석해 제품 패키지에 적용했다. 루돌프로 변신한 심술 당나귀의 크리스마스 체험기를 담아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연말까지 한정 판매하는 해당 제품은 전국 할인점 및 일반 음식점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사진제공=스텔라 아르투아

스텔라 아르투아, ‘홀리데이 기프트팩’ 출시
벨기에 프리미엄 맥주 ‘스텔라 아르투아(Stella Artois)’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한정판 패키지인 ‘홀리데이 기프트팩’을 출시한다. ‘홀리데이 기프트팩’의 디자인은 ‘홀리데이 리미티드’ 캔처럼 유럽 마을의 아름다운 설경을 배경으로 겨울 분위기를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 ‘Originally Crafted for the Holidays’라는 문구를 새겨 크리스마스를 기념하기 위해 탄생한 축배 맥주인 스텔라 아르투아의 상징적인 의미도 담았다. 스텔라 아르투아 ‘홀리데이 기프트팩’은 홀리데이 리미티드 500ml 캔 6개와 전용잔 챌리스(Chalice) 2개로 구성됐으며, 전국 대형마트에서 1만 원대에 만나볼 수 있다.

윤수은 기자 
 


 


 

저작권자 © 애플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